http://www.denofgeek.com/uk/tv/peter-capaldi/46921/peter-capaldi-doctor-who-and-his-behind-the-scenes-humanity

사진 출처는 모 러시안 독타후 팬사이트 

대강  기사내용 요약하자면 피터가 단지 독타역의 배우로서의 의무감에서 나온 사무적인 행동이 아닌 인간 피터 카팔디로서 진심으로 어린팬들을 신경 써주는것에 대한 이야기임. 

많이들 알고 있을 어린 팬들을 위해 코스튬 컨셉 심플하게 잡은 거 부터 시작해서(코스튬 플레이하기 따라하기  쉽게끔) 특히 2016년 클스 스크리닝 후  피터가  행사 끝나고 무려 한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남아서 어린이들한테 일일이 싸인해주고 특히 이름이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싸인 실수할까봐 아이들이 준비해온 물건들(종이든 책이든 뭐든간에)에   싸인해주기전에 미리 다른 종이에 몇번 연습한뒤에 아이들이 만족해하면 그제서야 준비해온 물건들에 싸인해주고 그래도  만약에 공간 여유가 있으면  달렉을 그려줬다고 함 ㅠㅠㅠㅠ

물론 팬들한테 친절한 유명인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어린 팬들 신경 써주는 이들도 많지만 개중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의 어린이들 이름 틀릴까봐 즉석에서 연습까지 해가면서 싸인해주는 사람이 지구상에 몇 명이나 될까? 클스 스크리닝 행사 끝나고 피터가 피곤해보였던게 이래서 였나 싶어서 괜히 숙연해짐. 근데 정작 저렇게 진심으로 팬들을 소중히 대하는 사람한테 닥터가 늙고 괴팍해져서 어린이들한테 닥터후 인기가 떨어졌네 뭐네 하는 사람들 보면 화남. 글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한텐 미안하지만 저 기사 쓴 사람 말마따나 피터가  11개월 뒤 닥터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저때 피터를 만났던 저 아이들은 절대로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소중하게 기억할거라고 믿음.  저 아이들중에 미래의 독타가 나올수도 있고.

피캅이 닥터후 하차후 앞으로 어떤 길을 가던간에 항상 행복하길. 왜냐하면 그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