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님 천년동안도 공연 일정 올라왔을 때 부터 예약을 하고

5월 23일이 하루빨리오길 엄청 기다렸어요.

라이브 재즈공연은 밴드와 어우러져 유진님께서 즉흥연주를 해주셔서

넘 재밌었던 기억이 많이 있었기에 엄청 기다렸답니다.

지난번에 천년동안도 공연을 봤을 땐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 좌석제가 아니여서 무대와 멀찍이 떨어져서

본게 아쉬워 이번에는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더라도 좀 더 좋은 좌석에서 보고픈 마음이 있어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게끔 출발을 했어요.

도착해서 보니 이번에는 예약자명이 쓰여진 카드가 있더라구요.

그때 '그래서 공연비를 그 전과 달리 미리 받으셨구나.'

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좌석이 지정되어 있으니 밖으로 나와 다시 낙원상가 근처를 구경했어요.

50분쯤 다시 천년동안도를 들어와서 기다리며 진주님이랑도 잠깐 이야기를 나눴어요.

도착해서 둘러보는데 카메라가 있더라구요.

주문하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방송촬영이라고 했어요!

어떤 방송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진님도 공연 시작 전 소개를 잠깐 해주셨어요.

어떤 방송일까 넘 기대되네요~!

오늘 공연은 최근에 본 공연 중 단연 으뜸이었답니다.

밴드와 어우러진 유진님의 연주는 그냥 최고 였어요.

한참 유진님의 연주에 푹 빠져있는데 마이크에 대고 마지막곡이라 해주시는거에요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다니, 마지막곡 듣고 모두가 아쉬웠는지

앵콜앵콜~을 계속 외쳤답니다. 역시 모두 한 마음인거 같아요 헤헷

유진님은 앵콜곡까지 너무 멋지게 연주해주셨어요.

끝나고 많은 분들이 유진님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았는데

저도 잽싸게 줄서서 유진님께 사진과 사인 요청드렸어요

공연도 보고 유진님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완전 럭키데이에요.

진주님이 아래 후기에 적어주셨듯 사장님께서 서프라이즈한 소식을 알려주셨어요.

그 소식듣고 너무 신나서 도로 한복판에서 물뱀춤 출뻔 했어요ㅋㅋㅋㅋ

유진님의 활동반경이 점점 넓어지는거 같아 넘 좋아요.

사장님 넘넘 감사드려요!

꺄! 6월달 대학로공연도 너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