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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7시 20분쯤, 부산시 수영구 A(25) 여인의 집 안방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친 김 모(51)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집에 와서 방 안에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어 보니 딸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3개월 전 시력교정을 위해 렌즈삽입수술을 했지만, 심한 통증에 시달린데다 우울증까지 겹쳐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6월 중순쯤, 렌즈를 다시 빼는 재수술을 했지만, 취업공부를 할 수 없을 만큼 통증에 시달렸고 지인들에게 "죽고싶다"고 자주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의 눈 수술을 집도한 부산진구 모 안과 관계자는 "당시 수술경과가 좋았다"면서 "유족들을 만나 수술 이후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kki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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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김소연 기자 = 라섹 수술을 한 여대생의 자살을 둘러싸고 의료사고 여부에 대한 공방이 일고 있다.
대학생 딸을 둔 조모씨는 17일 대전시 서구 한 안과병원 앞에서 '의료과실 인정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조씨는 이날 지난 8일 딸(21)이 다니던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병원의 의료과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딸이 7월 초 이 병원에서 라섹 수술을 받은 뒤 오히려 눈이 나빠지는 부작용을 호소했다"며 "수술후 두 달이 지나도 사람을 구분하지 못 할만큼 시력이 안 좋아졌고, 입이 자주 마르는 등 증상이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병원 측은 곧 나아진다며 안심시켰지만 간호학과 3학년인 딸이 실습을 나가 차트를 못 읽고 환자를 식별 못하게 되자 크게 낙심했다"며 자살 원인을 수술 부작용에 따른 후유증으로 지목했다.
그는 특히 "딸이 수시로 수술 부작용을 호소했고, 목숨을 끊기 닷새 전인 남긴 A4용지 반 장 분량의 메모에는 눈이 안 보이는 것으로 인한 진로 고민과 고통스러운 마음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 측은 "수술 과정에서의 문제와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수술 후 겪을 수 있는 안구건조증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그에 따른 처방도 했다"며 "환자의 시력은 정상적으로 회복됐고 눈이 안 보인다는 증상을 호소했다는 내용은 진료 기록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은 환자가 수술 후 찾은 다른 병원 진료기록을 통해서도 증명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또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사실과 병원 이름이 인터넷상에 유포돼 예약 취소가 잇따라 병원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soyun@yna.co.kr
가족과 병원측은 자살 이유를 놓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달 28일 낮 12시 쯤.광주 모 종합병원 당직실에서 전공의 2년 차인 27살 지모 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신음하다 발견됐습니다.
지 씨는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나흘 만인 어젯(31일) 밤 9시 쯤 끝내 숨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지 씨가 지난 해 말 광주 모 안과병원에서 받은 라식수술 결과가 좋지 않아 비관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 씨는 수술 후 안구 건조증을 호소했고, 눈물샘을 막는 추가 시술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수술 뒤 증상도 일반적인 것들이었다는 주장입니다.
[병원 직원 : 지금 현재 치료과정인 환자였는데, 수술 결과도 좋았는데, (자살 소식을) 듣고 나니 이해하기 힘들고 당황스럽습니다.
]유족들은 자살이 수술 부작용에 따른 것으로 보고 손해배상 소송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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