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비슷해서 그런가..피를 보는 직업, 30대, 독신..

(싸이코패쓰나 시리얼킬러는 아니지만;;)

좀 더 와닿는 부분이 있는 듯..

루디나 라일라같은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인데..

마치 에바의 카오루처럼

극전개를 위해 일찍 사라지는게 아쉽군요..

만약 덱스터가 그들에 동조했다면 그걸로 시리즈는 끝일테니까..

거기다 암울한 현실과는 달리 행복한 결말을 꿈꾸는 미국인들이 좋아할리도 없고

아무튼 다 좋은데, 동생 뎁은 정말 짜증이 나는군요..

캐릭터도 짜증나고, 생긴 것도 짜증나고

제가 덱스터였다면 제일 먼저 묻었을텐데..

한가지 좀 그런건 덱스터가 법의학자인데..시체처리가 미숙하다는게 의문이군요..

칼 한번 데지않고 사인은 척척 알아 맞추면서

분명히 공기중의 1일은 물속의 2일, 땅속에서의 8일과 같다는 걸 배웠을텐데..거기다 비닐봉투에 꽁꽁 싸메서

아직까진 괜챦은데 끝을 어떻게 맺을지 궁금하네요..

어쨋든간에 쉽게 꺼낼 수 없는 주제를 들고 나왔는데..어설프게 마무리했다가

여러모로 골치아프겠네요

다가오는 시즌3를 고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