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이동현] 김선아 주연의 MBC TV <U>미니시리즈</U> \'<U>내 이름은 김삼순</U>\'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미국의 유력 민영방송 NBC TV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하고 프라임타임 TV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했다.

\'시월애\' \'<U>엽기적인 그녀</U>\' 등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며 주가를 높인 가운데, \'내 이름은 김삼순\'은 한국 드라마 중에서 최초로 리메이크 버전으로 미국 안방극장을 찾게 된 것이더. \'위기의 주부들\' \'하우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시리즈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게 돼 한층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NBC TV의 한 관계자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리메이크 준비 작업이 막바지 단계다. 현재 캐스팅이 마무리 중이고, 대본 수정 등의 작업을 마치는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방송돼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를 모았던 \'내 이름은 김삼순\'은 미국 서부 지역 유선방송을 통해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U>히스패닉계</U> 미국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미드\'의 본고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NBC TV 관계자는 "미국에선 한국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도 관심이 많다.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의 경우 아이디어도 돋보이고 적은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지난 6월 필리핀 최대 민영방송사 GMA-7에 의해 리메이크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필리핀의 톱가수 레진 벨라스케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필리핀판 \'내 이름은 김삼순\'은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를 놓고 경합중이다





기사에 나온데로 적은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국산작품은 내 머릿속에는 삼순이 밖에 없다
삼순빠인 한 사람으로서 이건 가능성 있다고 보는건 나뿐인거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