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말이야윗층에 정신병자 노인네가 살아..
우리집 윗층은 올라운드라서 애들 육상질,망치질.티비소리까지안하는게 없지.
그런데 이것들이 우리집이 개키우는걸 알고 오히려우리집보고 개 시끄럽다고 주둥이를 나불대는겨..
우리집은 난리를 펴도 한번도 안올라갔는디 말여나도 성질은 별로 좋질 못해서 벼르고 있었지.
그러다 11시30분쯤에 공튀기는 소리가들려서 옳지 제대로 걸렸다.
인터폰 때렸지 근디 이 노인네가 다시 걸더니 니네가 했냐지금 간다고 온다는겨
그래서 내가 나갔더니 보자마자 이게 날 칠라고 하는겨나도 눈깔이 뒤집혀서 칠라고 했는디
어무이가 말려서 주먹질은 못했는디알고 봤더니 윗층이 아니라 아래층이더라고 몹시 난감했지
결국은 죄송하다고 하고내려왔지 아파트에 처음 사는 거라서 우리가 잘 모르거든..
지금은 얘들 잘 안뛰뎅겨 근디 이 미친 노인네가 일부러 보일러실에서 나 엿맥일라고
새벽 6시부터 일부러 쿵쿵 하고 그러는데 내가 잠에서 다 깰정도여이것들이 내가 아~주 살짝 위협을 했는디
 나땜에 얘들이 잘 못오니까열이받았나봐 그 노인네가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서 살살 긁어
그래서 말이여 나도 4.1채널 우퍼가 있거든 내 방에서 음악소리 이빠이 키우면
윗층 아주 제대로 엿맥일수 있다는걸 아는디 아래층까지 피해가 가는거 같애서 말이지
아래층 피해 안가고 효과 적으로 윗층 피해줄수 있는 방법 아는 사람있나 해서.. 너무 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