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내가 처음 로스트를 접했을때의 충격은 정말 대단했거든
사실 난 2시즌 끝날때쯤부터 봤어
왠지 제목부터 맘에 안들고
이상할것 같드라고
김윤진 좋아해서 \'의리로 본다\' 생각하고 파일럿을 열었는데
젝일... 판도라의 상자였을 줄이야

숨가쁘게 3일 달리고 탈진. 4일째는 죙일 자고... 5일째와 6일째는 로갤질에 몰입_
다음 시즌의 내용에대해 추리한 글들을 샅샅이 찾아 읽었다지;;;


그리고  덱스터 1시즌 나왔을때
아... 와...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거 참 사람 피말리더만.
그리고 히어로즈. 프리즌브레이크...
뭐 가장 미칠것 같았던 순간이 언제냐 하면 꼽을 수 없겠지만
로스트룸 나왔을때도 이거 3편자리가 뭐 이렇게 사람속을
들었다놨다하는지 미칠 지경이었고

하우스 볼때도 보글러랑 트리터 나올땐... 가슴이 오그라들어서 숨을 못쉴것 같드라고
(물론 하우스는 장르가 좀 다르지만 나의 개인적 성향이 심히 반영되어 쿨럭;;; )

근데 이거... 한번 빠져들면 며칠간 눈빨개지도록 보는데
끊는건 의외로 쉽드라. 한번 마음을 비우면... 담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도 않드라고
"뭐 또 떡밥던졌겠지" 싶달까...

24는 아직_ 안봤어. 시즌은 점점 쌓여가고
분면 24의 24개 에피를 24시간동안 연속으로 볼게 뻔하니까;;;


횽아들.  횽아들이 본 최고로 가슴 오그라들고 아드레날림 뿜어대던 미드는 뭐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