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덱스터 진짜 재밌게 보고 있는데... 솔직히 처음 3화까지 봤을땐 "망할...이게 뭐 재밌다고 다들 추천 추천하고 난리들이었던거야..." 하며 보다가 걍 보던거 어찌되나싶어 계속 봤는데 진짜 보면 볼수록 진국이여... 처음엔 주인공도 이상한 애를 뽑아서 영 안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이녀석만큼 주인공을 잘 소화할 배우(외모나 연기, 목소리 등)가 또 있을까 싶더라구... 게다가 성격도 참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의 그 특이함...가끔씩 보이는 유머... 지금 에피 10까지 봤는데 정말 10에피 마지막은 무서우면서 슬프더라.. 그 덱스터 어린시절 나오면서 끝나는... 엄마가 너무 이쁘면서도 불쌍하고 암튼 만감이 교차되더라... 오늘 11, 12편 볼껀데 진짜 맛있어서 아끼다가 마지막에 먹는 그런 기분이랄까... 너무 기대된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아무튼 벨소리를 받았는데 이게 영상에서 뽑아낸거라 그런가 중간중간 요리하는 소리까지 다 나오네 -_- ost같은거 있으면 좋을텐데...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도 다 좋자나... 특히 9인가 10에피에서 그 이삿짐 나르다가 노래 나오면서 다들 춤출때는 비록 그 인물들이 상당히 위험한 관계였음에도 신나더라... 여동생의 그 귀여운 춤동작이란 ㅋㅋ 다들 쩐다고 하는데 난 나름 매력있어 좋더라...춤추는거 너무 귀엽던데... 어쨌건 혹시 덱스터는 ost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