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 한라봉의 정상 순입니다)                                                   (냉해 피해)

 4월달의 최저기온은 보통 영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냉기 침체지역이나 냉기가 흐르는 지역에서는 영하 가까이 내려갑니다. 특히 새순은 이 경우 추위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서리해(상해, 냉해) 피해를 받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과원이 냉기가 흐르는 위치에 있으면 4월달이라도 마음놓아서는 안되겠죠. 순은 다시 발생하지만 꽃이 안 맺힙니다. 

(한라봉 과실의 정상과 동해피해 과실)                                                 (동해피해 과실의 확대모습)

수확전 1,2월달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은데, 영하 4~5도 이하로 6시간 이상 정도가 경과되면 위의 사진같은 피해가 나타납니다. 2004년도 1월달 최저기온이 영하 4도이하로 떨어져 피해를 본 농가가 많았다. 외관은 정상과실과 전혀 다름이 없지만, 과실을 손으로 만지면 고무공처럼 말랑말랑하고, 내부를 보면 물빠짐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0~1도로 맞추어 이보다 내려가면 난방기가 돌아가도록 준비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온시 측창이 다 내려져 있으면 냉기가 오랫동안 침체되므로 시설 내부가 오히려 저온이 됩니다. 날이 밝으면 측창을 열어 침체된 냉기를 흐르게 해야합니다.(물론 보조가온시는 측창을 닫아야겠죠) 나무는

 과실보다 내한성이 강하지만, 마찬가지로 피해를 보면 가지가 마르면서 고사됨    

(피해가 경미한 경우_엽이 갈변하면서 일부 낙엽됨)             (전남지역의 한라봉 동해 피해 심한경우)

 (노지 감귤 수확이 늦어 과피면이 물러지는 경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

출저 : http://blog.daum.net/skhan1114/12797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