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댄 선수 출신이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코치로 일하는 발렌틴 몰로토프가 13월드에 출전한 선수들 스텝에 대해서 평한 인터뷰인데 연아랑 카로, 마오부분만 발췌+요약함

원문 https://rsport.ria.ru/interview/20130323/652804591.html



아사다의 거쉰 쇼트 스텝에 대해서는 초반 10m 정도를 레벨업을 위해 필요한 턴or스텝이 아닌 쓸데없는 댄스 점프 동작만 한다면서, 안무가로서 보기에는 그런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고 국내 대회에서도 그런 점수는 못 받아갈 스텝이라고 얘기함.
스텝 규정에 명백히 나와 있는 보드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넓게 링크를 돌아야 높은 레벨 받는 규정에 비해 아사다의 스텝은 링크 전체 장악력이 부족했고 링크 가장자리에선 스텝을 전혀 하지 않았음. 그런 높은 스텝점수를 얻은 것은 안무같은 다른 요인 때문이라며. 부분적으로는 일본 스케이터의 높은 권위때문에 심판들이 그런 높은 점수를 준 듯 하다고 함


코스트너의 스텝은 루프, 트위즐은 좋았지만 로커, 카운터가 좋지 않아서 레벨3 받는 것도 어려울 정도였고 몇몇 논쟁되는 부분이 있다고 함(스텝이 명확하지않아서..?)


연아는 스텝 시퀀스들에 포함된 스텝들을 마치 기술요소들을 연결하는 트랜지션, 순수한 안무인 것처럼 수행했음. 스피드가 빨랐고, 엣지의 깊이도 훌륭했으며, 관중들과의 지속적인 교감으로 영감을 얻은 듯 했음. 숏프리 두 스텝들은 매우 음악성이 뛰어나고 조화롭게 짜여져 있으며, 프로그램의 '체내에' (기술요소가) 숨겨지도록 하는 최신 트렌드에도 부합된다고 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