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잘 있었오? 오늘은 코리를 키울 때 필요한 먹이들에 대해서 알아볼께. 일반적인 열대어들은 가라앉건 뜨건 상관없이 먹겠지만 코리는 저면생활을 하는 물고기라서 물에 가라앉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 그래서 물에 잘 가라앉는 먹이들을 기준으로 설명할께. (출처를 밝히지 않은 사진은 아쿠악스 폭탄님 사진 퍼옴) 1. 생먹이 - 냉동 장구벌레(깔따구라고도 함. 일명 냉짱) 장구벌레를 캡슐식으로 얼려서 만든거야. 물에 넣으면 살살 녹으면서 장구벌레들이 나오는데 영양면이나 먹이반응이나 아주 좋지. 근데 이건 크기가 좀 큰 편이라 성어급(5cm이상)들은 한입에 먹을 수 있지만 치어들이 먹기가 좀 힘들거든. 그래도 울집 팬더들은 아주 잘 먹어. 사료 주다가 2~3일에 한끼정도 주곤 하지. 줄때는 그냥 넣어줘도 되지만 작은 용기에 물약간이랑 해서 잘 녹인다음 핀셋 같은걸로 집어서 줘도 돼. 단점은 생먹이라 먹고 남는게 생기면 부패가 빠르기 때문에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보이는것마다 치워줘야돼. 가격은 낱개 1판에 2~3천원, 1박스에 만이천원~만오천원 - 실지렁이 (출처 - 코리랜드 손남규님 사진) 코리에겐 최고의 먹이라 할 수 있지만 깨끗하지 않은 실지렁이로 인해 소화불량에 걸려 죽는 일 이 생긴다던지 엄청난 수질악화를 불러온다던지 관리가 힘들다던지 하는 문제가 있지만, 영양가나 먹이반응이나 최고야. 구매는 청계천 가면되고 가격은 잘 몰게따.. 뭐 시궁창이나 개울가에서 직접 채집해도 돼고. 2. 사료 - 테트라 비트 코리도 좋아하고 구피도 좋아하고 기타등등 모두모두 좋아하는 열대어의 대표먹이~ 물에도 잘 가라앉아서 주기 좋고 영양면에서도 생먹이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지. 가격대는 7천원에서 만원. - 테트라 플레코민 원래 비파를 위해 나온 타블렛형 먹이인데 이런식의 먹이도 코리들이 좋아한다고 하드라구. 울집 코리는 냉짱이랑 비트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잘 안먹드라구. 글고 이런 타블렛류 사료는 물에 가라앉고 녹기 시작한다던가 애들이 먹기 시작하면 분진이 많이 날려서 깨끗한 어항 좋아하는 횽들은 비추야. 걍 몇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는데, 사료가 좋네 생먹이가 좋네 이래저래 말들이 많지만, 횽아들의 사랑으로 키운다면 무얼 먹이던지 잘 클꺼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