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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글)남친이 바람피우기 직전인거같음앱에서 작성

ㅁㄴ(223.62) 2015.10.11 03:03:45
조회 1847 추천 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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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사귀었고 떨어져사는 엄마가 아파서 잠시 고향갔는데
1주일은 병원에서 병간호하고 나머지기간은 엄마 말동무도 해주고
엄마 출근하고왔을때 다른 집안일 덜하도록 도와드리다가
원래는 10일정도 예정이던걸 차일피일 미뤄서 한달정도 있다 올라가게됨
근데 원래 보기로한 날에 남친이 보기로한 약속 깜빡하고 다른 약속 잡으려하기에
나는 그럼 그냥 며칠 더 있다 내려가겠다고 함

그러고 한참 징징거리더니 알겠다고 자기가 너무 자기입장만 생각했다고 물러남
표면적으로는 잘 마무리된것같았지만 그때부터 분위기가 영 좋지를 않았어

그러다 어제 정말로 올라가는 날 거의 다 되어서 일요일에 뭐하고놀지 하는데
나한테 어머니한테 조금 더 있다 와도된다고 하길래 난 얘가 너무 자책하는가해서
왜 갑자기 반성모드냐고 안보고싶냐고 농을 쳤는데 그래선 안되는거였어

갑자기 보고싶은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고해서 철렁 내려앉았어
그래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하고 캐내도 자꾸 말을 돌리길래
마음식었냐고 돌직구로 물어봤더니 그것도 잘 모르겠대

그 이후로 헤어질기세로 막말 일방적으로 던지다가 알아냈는데
3일전에(분위기 한창 안 좋을때)걔가 잠시 하는 아르바이트에서
같이 일하는 새끼들이 남친이랑 술자리하는데 여자를 데리고온거임
제일 어린 남친이 타겟이 된거고 계속 카톡도 보내고 작업을 걸었나봄

자기 취향은 아니라고 딱잘라 이야기하긴 하던데
아직 얼굴 보고 얘기한 건 아니라서 모르겠다...

그동안 남친은 나한테 왠만한 일 있어도 다 나한테 져주고
애정표현도 남부럽지않게 해줬지만 나랑 사귀기 전까진 모솔이어서
새로운 이성이 대쉬해오니 감정을 헷갈리는건지 아니면 진짜 마음이 식은건지
내가 붙잡아도 승산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얘랑 헤어지고나면 진짜 떨어져서 콱 죽을까도 어제 생각 많이 했어..
물론 진짜 그런다는건 아닌데 어제 너무 놀라서 그런 마음이 들더라

내일 올라가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어떡하면 좋을까?
헤어지면 나혼자 마음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힘들것같다...
사람도 못믿을것같아 남자들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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