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이스크림=여름간식 이라는 생각일텐데
나는 아이스크림을 겨울에 먹는걸 좋아해
보통 나는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물고 입속에서 녹여가며 먹는 걸 좋아하는데 여름에 그렇게 먹다 보면 아이스크림이
다 녹더라..

그래서 여름엔 어쩔수없이 다른사람들 먹는 것처럼 그냥 베어물어서 씹어삼키는데 그러면 너무 빨리 먹어서 뭔가 아쉽단말이야 그래서 집에서 먹을땐 서너개씩은 먹어야 분이 풀리는데, 그러면 결국 배탈이 나게 되지

그래서 보통 나는 아이스크림을 겨울에 사먹어 ㅋㅋㅋ

나는 메가톤과 죠스바, 보석바, 그리고 돼지바를 제일 좋아했는데 돼지바랑 죠스바는 양이 너무 줄어든 관계로
그나마 두툼한 메가톤과 보석바를 제일 자주 먹어

메가톤은 쫄깃한 식감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메가톤이 녹는 그 달콤한 순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여름에 먹게 된다면 뜨거운 햇볕에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는 바람에 그냥 씹어먹는 수밖에 없지..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면 빨리 녹지도 않아서 천천히
즐길 수 있고, 또 여름에 비해 가격도 싸잖아

보통 여름엔 아이스크림을 정가에 파는데,
더럽게 작아진 아이스크림을 제값 800원에 사기는 아깝더라

800원이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요즘 아이스크림이 800원 값을 하는건 아니잖아 ㅋㅋㅋ

한가지 무서운 점이라면,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면 아이스크림이 냉동고에 오래 박혀있던 탓인지 더럽게 딱딱한데
내 경우에는 어릴때 겨울에 키위와삭을 깨물다가
앞니가 빠진적도 있어 ㅋㅋㅋㅋ 그만큼 딱딱해서 주의해야해

만약 주머니에 오백원짜리가 굴러다닌다면, 지나가는 길 근처
구멍가게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