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은 작고 왜소해요 하지만 애가 욕심도있고 악이 있어요. 에너지가 있어요 얜
그런게 좋았어요
L을 본건 한달? 그보다 조금더됐나 싶어요.  제가 그 애를 좋아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지만요
L은 모르겠지만 저에게 L은 굉장히 소중한 존재에요
그애의 말과 행동이 언제나 신경쓰였고 보고있자면 좋았어요 그냥
고백은 못해요 할수없어요
L에게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것을 아는데 어떻게해요
L에게 불편한사람, 모임에서 꺼리는 존재가 되고싶지 않아요. 미안한 사람도싫고요.
미안해하긴하려나 그것도 슬픈일이겠네요
그런데 요즘 흔들려요
그애는 곧 떠난대요
ㅇㅇ이 고향인데 2개월뒤에 간다네요
L이 떠나면 앞으로 다시 만나게될날이 올까요.전 그런일 없을것같은데
그렇게 나에게서 멋대로 잊혀진다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과 그 애에거 특별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매순간 겹쳐지나가요
떠나게된다면 그애를 잊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진않겠죠. 함께한 시간도 짪고 우리에겐 아무런 추억도 없으니까
지금도 터질것같은 심장을 진정시키느라 애를 먹네요
내일이면 L을 만나게되요
그 생각을 하면 행복하고 초조해요
그애를 볼수있는 쿠폰을 하나씩 쓰고있으니까요
실수로 이 글을 공개글로 썼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기적이지만 그 애에게 저를 잠깐이라도 남기고싶으니까요



나랑 친한 오빠동생사인데 둘다 알코올광이라 많이 친해졌는데   걔에게 난 전혀 연애대상이 아닌걸 알아서 이정도선에서 남고싶었는데 곧 지방으로 간대서 감성폭발했다
내 일기에 적은 글인데 블로그도 서로알아서 어디  남길수도 없고 그냥 익명이 보장되는데에 쓰면 진정이 되려나싶어서ㅎㅎ
오그라들었다면 미안하고 모바일이라 띄어쓰기,오타 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