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녘으로 싸늘한 바람이 불어 한층 더 깊어진 가을을 느낄수 있는 요즘입니다.

가을에는 '외롭다','헛헛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죠

가을에 부쩍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줄어드는 일조량

그 이유는 바로 다양한 호르몬의 변화때문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호르몬 변화는 일조량 감소때문에 나타나는데요..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조량이 줄고,

그에 따라 신체가 흡수하는 비다민D의 합성이 저하되면서 

세로토닌과 엔도르핀의 합성도 

저하되어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겁니다.

일조량 감소는  '멜라토닌' 을 과다 분비시키기도 합니다.

멜라토닌이란?!

뇌의 중앙에 있는 작은 내분비선인 송과선에서 생성,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과 낮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광주기를 감지하여

생식활동의 일주성,연주성 등 생체리듬에 관여합니다.

(정의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멜라토닌은 빛의 양이 적을수록 분비량이 많아 지는데요.

밤에는 많은 양이 분비돼 잠을 유도하고,

빛이 많은 아침에는 급격히 줄어들어 잠에서 깨도록하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또 혈압을 내리고 심박수를 낮추는 등 흥분을 가라앉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에 수면보조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즉,멜라토닌이 증가하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슬픔과 과식,과수면 증상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거죠.

따라서 가을이 되면 세로토닌 등의 분비가 급격히 줄고,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남녀 할것 없이 모두 증가하게 되면서 

이유없이 심리적으로 처지는 사람들이 적지않게 됩니다.

요즘에는  '계절성 우울증' 이라고 하죠.

| 가을은 남자의 계절?

그런데 특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실제로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느 계절에 가장 외로움을 느까는가' 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가을이 44.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겨울과 여름,봄이 각 40.8%, 7.9%, 6.6%를 차지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남자들의 마음이 유독 가을에 더시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조량 감소는 바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이죠.

테스토스테론이란?!

남성호르몬의 하나이며 정소의 간질세포로 하수체의 성선자극호르몬의 지배하에 

콜레스테롤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화합물이며

남성의 2차성징의 발현,정자형성의 촉진,정소상체,전립선,정낭 등의 발육작용을 갖습니다.

또 단백질의 동화작용도 가지기 때문에

체내에 질소를 저류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정의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일조량이 줄어들면 

햇빛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타민D의 생성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비타민D의 부족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줄어들게해 

남성이 기분장애에 빠져들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남성이 가을에 외로움을 더 잘 느낀하는 속설이 증명된 셈이죠?

계절과 남자의 심리이야기!어떠셨나요?

찬바람이 솔솔부는 오늘은 따뜻한 차와 함께 기분전환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ps:우즐성으로 우리함께 생활의 낙을 되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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