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송재준 대표 "테라 이슈 엄중한 상황, 예의 주시 중"

게임와이

2022.05.13 22:59:48

조회 142 추천 0 댓글 0

컴투스그룹이 최근 테라 UST 디패깅 이슈를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송재준 대표는 13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UST 디패깅 이슈 대해서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상황을 냉정하게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토큰 가치가 대폭 하락한 루나 등 가상자산엔 투자한 바 없어 회사에 끼치는 경제적 피해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13일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 송재준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테라USD(UST) 디패깅 이슈와 어제 있었던 블록 생성 중단 현상에 대해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다만 C2X 플랫폼 서비스는 테라 기술 기반을 사용할 뿐 루나 코인 가치와는 분리되어 독자적 생태계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모든 C2X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그룹은 지난해 C2X 토큰 발행을 위해 테라와 기술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생태계 참여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용자 참여형 '오픈플랫폼'을 지향하며 만든 C2X플랫폼은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설계됐다.

컴투스그룹과 테라의 협업 상황에서, 최근 UST가 1달러와 디패깅 되며 루나 가치가 폭락하자 컴투스그룹 C2X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이에 컴투스그룹은 테라 메인넷 상황에 따라 모든 대응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책을 살피고 있다.

송 대표는 "만약 상황이 악화되면 다른 레이어원으로 이전이라든지 독자적 메인넷 구축 등 여러 가지 대안도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영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갈 것"이라며, "컴투스그룹은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루나나 기타 등등 가상자산 및 관련 디파이에는 투자한바가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재준 대표, 사진 = 컴투스 제공

또한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지난 6개월 간 쉴새없이 마련해온 기반을 디딤돌 삼아 이제부터 또 달려가고자 한다. 첫 출시된 게임들로부터 이후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은 물론,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에 대한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시장을 관조해보면 점점 더 오픈 환경으로 진화될 것이며, 특히 참여자들에게 창출 가치와 이익이 공유되는 고객 중심 구조로 신속히 이행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것은 당장의 수익성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또 그것이 P2E든 C2E든 M2E든 용어를 떠나서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시대적 당위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글로벌 벨류체인 웹3 선두기업 가치는 물론 C2X 제네시스 컨트리뷰터이자 주요 홀더로서의 가치, 또 코인원의 2대 주주 가치, 또 컴투스의 최대주주 가치 등을 바탕으로 컴투스 홀딩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가 13일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241억원, 영업손실 32억 원, 당기순손실 4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관계 기업 투자이익 감소와 신사업 추진 투자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둔화됐다. 2분기부터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들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C2X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이어 컴투스는 2022년 1분기, 글로벌 게임 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콘텐츠 영역 확장으로 사업 규모를 성장시키며 역대 1분기 최대인 1,3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과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다각도의 투자로 인해 연결 실적 상의 일시적 이익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억 원, -44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기대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오는 7월 한국 출시 이후 P2O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대표 웹3 MMORPG로 세계시장에 선보이며,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크리티카 등이 C2X 생태계에 합류해 세계에서 'Com2uS' P2O'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넷마블 1Q 10.7↑%...영업이익은 적자, "원인은 대형 신작의 부재"▶ 넥슨 1Q 3% ..."전망치 달성, 던파 모바일 및 신작 믿는다"▶ 크래프톤, 1Q 영업이익 게임사 NO.1...배동근 CFO "칼리스토 프로토콜, 트리플A!"▶ NHN 게임 부문 1Q 2.5%↓, 정우진 대표 "올해 7개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 카카오게임즈 1Q 105%↑, 조계현 대표 "우마무스메 국내 매출 순위 3위 기대"▶ 쿡앱스, 1Q 매출 235억원, 상반기 500억 목표...다른 게임사 실적발표는 언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511	더샌드박스, 이승희 대표이사 임명...5대게임사 출신	게임와이	22.06.13	112	0
1510	[리뷰] 머지(Merge) 게임 장르의 정점을 찍다...'머지쿵야 아일랜드' [1]	게임와이	22.06.12	162	0
1509	'미르M' 이장현 실장, "보편화된 BM이며 장비 파밍은 과하지 않다"	게임와이	22.06.10	171	0
1508	메타버스에서 제품을 알리는 방법...올림플래닛, 7월 '엘리펙스 써밋' 연다!	게임와이	22.06.10	119	0
1507	명품 게임은 우아하게 오케스트라를 연다 [9]	게임와이	22.06.10	775	0
1506	스타크래프트2 감독, 무료 RTS '스톰게이트' 발표	게임와이	22.06.10	257	0
1505	식인 상어 게임 '맨이터' 무료...웃긴 염소 '고트 시뮬레이터3' 나온다	게임와이	22.06.10	130	0
1504	마이크로소프트, PC Game Pass 체험 팝업 PC방 오픈 [1]	게임와이	22.06.10	131	0
1503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다 나온다...2K, '마블 미드나잇 선즈' 출시 [4]	게임와이	22.06.10	2960	4
1502	라인게임즈, 엑소스히어로즈 '확률업'으로 재미UP [1]	게임와이	22.06.10	112	0
1501	사전등록자 100만명 돌파...헌터W·잇츠미·아터리 기어	게임와이	22.06.10	118	0
1500	6월 말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쟁'...대형 모바일게임 6종 출시	게임와이	22.06.10	121	0
1499	위메이드, 위믹스 글로벌 생태계 확장 광속도...일주일 새 6곳에 투자	게임와이	22.06.10	99	0
1498	협곡에 등장한 공허의 여제 '벨베스'...차기 시즌 장악할까	게임와이	22.06.10	106	0
1497	[NDC2022] 게임회사 정년퇴직보다 중요했던 '이것'	게임와이	22.06.10	123	0
1496	[NDC2022] 넥슨, 신작 '제우스' 최초 공개....음악으로 알아보는 '제우스'의 분위기	게임와이	22.06.10	127	0
1495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NDC 2022 개막	게임와이	22.06.10	88	0
1494	대세는 '버추얼 휴먼!'...'불쾌한 골짜기' 극복한 온마인드 '수아' [54]	게임와이	22.06.10	5597	4
1493	[NDC2022] 넥슨, 'NDC'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활동 영역 선보여...넥슨 소식 '종합'	게임와이	22.06.09	132	0
1492	[NDC2022] '공성전의 대중화'는 정말 가능할까?	게임와이	22.06.09	105	0
1491	[기획] 게이머는 행복해…6, 7월 대작의 향연 이어진다 [2]	게임와이	22.06.09	182	0
1490	[NDC2022]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과 만나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게임와이	22.06.09	103	0
1489	하반기 신작 출격 기대감...엔씨·크래프톤 주가 회복하나?	게임와이	22.06.09	96	0
1488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 닌텐도스위치 버전 출시...특전은?	게임와이	22.06.09	138	0
1487	'사이쿄 슈팅 라이브러리 Vol.1' PS4 한국어 패키지판 10일부터 예약 판매	게임와이	22.06.09	75	0
1486	팔콤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한국어 버전 2022년 출시 [1]	게임와이	22.06.09	110	0
1485	캡콤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아미보(피규어) 3종 세트 '예판'	게임와이	22.06.09	84	0
1484	[금주의 신작] '크리티카', P2O 게임으로 전 세계 출시 등	게임와이	22.06.09	103	0
1483	[핸즈온] 정감가는 그래픽, '씰M' 미리 즐겨보니...	게임와이	22.06.09	104	0
1482	컴투스 '크리티카 글로벌' 블록체인게임 출시	게임와이	22.06.09	114	0
1481	[NDC2022] 10분만에 둘러보는 넥슨 게임아트 메타버스 전시회	게임와이	22.06.09	85	0
1480	신작 '노아의 심장', 불, 바람, 번개에 오픈월드...'원신' 오마주? [34]	게임와이	22.06.09	2737	3
1479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굿즈 응모 이벤트 시작	게임와이	22.06.09	85	0
1478	[NDC2022] 엉덩이 반동으로 총 쏘는 게임 '니케' 이렇게 탄생했다! [61]	게임와이	22.06.09	7436	18
1477	獨 예거(Yager) 더 사이클: 프론티어' 프리 시즌 시작	게임와이	22.06.09	87	0
1476	리니지에 아이온, 신작까지...엔씨의 플랫폼ㆍ장르 다변화	게임와이	22.06.09	99	0
1475	[NDC2022] 게임에 따라 공통되는 부분을 자동화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게임 QA	게임와이	22.06.09	91	0
1474	[NDC2022] '블루 아카이브' 지루한 '2D 시나리오', 갓게임으로 연출한 비결 [91]	게임와이	22.06.08	4176	21
1473	[LCK 미디어데이] '페이커' 이상혁, "MSI 참가 불리함 없다, 기대되는 선수는 쇼메이커"	게임와이	22.06.08	160	2
1472	위메이드 '미르M' 총력전...위믹스 날아오를까?	게임와이	22.06.08	91	0
1471	금강선 디렉터의 '마지막 인사'...로아 콘서트 '디어 프렌즈' 성료	게임와이	22.06.08	125	0
1469	엔드림·조이시티,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신작 2종 공개	게임와이	22.06.08	74	0
1468	팡스카이, P2E게임 '림버스' 담을 '카이로스' 거버넌스 선보인다	게임와이	22.06.08	71	0
1467	넵튠도 메타버스에 탑승...컬러버스 공개 [10]	게임와이	22.06.08	2907	3
1466	2천만DL '고양이와 스프', 라인 스티커 나왔다	게임와이	22.06.08	93	0
1465	[NDC2022] 배그M 이용자 70명이 '모징어게임' 영상을 찍을 수 있었던 이유 [4]	게임와이	22.06.08	2313	3
1464	'쓰알(SSR)' 이순신을 원하는가...IGG, 방치형 RPG 신작 '미틱 히어로즈' 예약	게임와이	22.06.08	100	0
1463	[NDC2022] 넥슨 1호 블록체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19]	게임와이	22.06.08	1901	3
1462	[NDC2022] 넥슨 신작 '프로젝트 제우스' 베일 벗는다...넥슨 신작 5종이 한 자리에	게임와이	22.06.07	155	0
1461	[리뷰] 모바일 한정 최고의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하지만 조금 매울지도?	게임와이	22.06.07	16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