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11-4 지하1층
(~8/23 일) (10:00~21:00)

하이준 카페를 이번 예자매 컵홀더 투어의 출발점으로 정했다면,
카페 맞은편 마을버스 정류장(고니빌딩)에서 마포09를 타고
홍대입구역 정류장에서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지하철로 오는 개로리들이라면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걸어나와 쭉 직진하다가,
(아마 '형님저요'라는 음식점이 있을 것인데 그 골목으로 쭈욱)
막다른 골목 끝에서 좌회전하면
쉴새없이 돌아가는 국수 간판이 보일 것이다. 그 끝에 빨간 간판!

하이준 카페에 이은 두번째 반지하 카페인데,
카페 사장님이 미디어 관련 전공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화이트 톤에 촬영장에서 볼 법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카페 곳곳이 포토존이고, 아예 포토존으로 꾸며놓은 공간도 있다.
깨알같은 예자매 사진들과 포스터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사진이 노란빛으로 찍혀 구분이 잘 안 되기는 하지만, (가격도 써 있다.)
주문 가능한 메뉴가 표시되어 있고 그 메뉴들을 주문하면
1인 1음료당 예린 포카 2종 + 엄지 포카 2종을 받을 수 있다.

방문했던 카페 중에서 가장 시원했던 곳이기도 했고,
예자매 관련 무대 영상이 입구 오른쪽 벽에서 계속 상영되고 있어서
가만히 앉아 영상을 감상하면서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했다.

본인은 버디버디와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레몬에이드의 달달함 덕분에 자몽에이드의 상큼함이 배가 되었다.
둘 중 하나만,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하는 개로리가 있다면,
레몬에이드를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당.

이제 다음(NEXT) 카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