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생각해봐. 수비 전포지션 놓고 어디쪽 타구갈 때 가장 불안한지..2루야..

문그놈은 범위가 좁은게 문제겠지만 롯데내야 현실상 송구정확도는 가장높고 그나마 안정감은 있는 편이다.

공교롭게도 좃훈이 주전먹은 시점부터 롯데는 4강 구경을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포시경기를 한다고 치자. 2루에서 대형사고 날거 같지 않냐?

문제점을 하나하나 따져볼게.

1. 나름 준족임에도 대쉬가 안된다.

2. 타구판단이 매우 늦다.

3. 바운드 판단이 최악이라 정면타구도 조금만 타구속도가 빠르면 안타만들어준다.

4. 중견수플라이 지가 잡을라고 하다가 사고 친적이 많다.

5. 송구는 고교야구에서도 본적이 없는 언더스로,물수제비 송구라 롯데 내야수중 암가랑 함께 최악의 송구능력을 가지고 있다.

(야구선수 처음 송구 배울 때 정석이 어깨무리 안가고 정확도 높은 사이드스로 송구로 배운다. 그 정석이 꽃범호. 그리고 몇안되게 어깨빨로 극단적 오버스로 송구하는 내야수가 리그에 종종있는데 대표적인게 롯데 황재균,두산 김재호.sk김성현 정도다. 좃훈, 암가는 저 두 카테고리 어디에도 없는 이상한 송구를 한다.)

6. 이 놈이 주전먹은 이후부터 병살플레이 갯수가 심하게 줄어들었다. (요즘 야구는 타구속도들이 빨라져서 캐치만 해낸다면 병살플레이 확률이 예전보다 더 높아졌음에도)

이렇게 병살 못시키고 무상진루된 주자들로 인한 투구수 소모, 해당 주자 실점 등 팀에 얼마나 암적인 영향을 주는지는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이런부문 때문에 암가를 싫어했는데(암가도 리버스송구 불가로 무상진루로 인한 실점이 많음)

이렇게 수비 전부문을 따져볼때 어디하나 수비수로서 강점이 하나도 없다.

쪽본 씹어먹는 소뱅도 키스톤들은 수비몰빵 선수들로 쓴다.

조턱이 롯데 가을야구마다 제동걸었던건 다들 알거고,

내야 키스톤이 안정감을 주지 못하면, 항상 불안함에 야구 할수 밖에 없다.

암가가 이제는 뒷방으로 물러났다는 전제하에.

롯데 현시점 가장 큰 문제는 2루수다.

투수력에도 이 부분이 분명히 큰 영향 끼친다. 

2루 경쟁자라도 만들어서 긴장시켜야된다느니, 억대연봉먹고 초심잃었다느니 이딴소리하지마라.

임마는 처음부터 수비가 저랬고, 변한게 없고, 변할 놈이었으면 서른때까지 야구 저렇게 안한다.

내년 용병바꾼다면 무조건 2루가 되야할거고,

아니면 트레이드,fa 무슨수를 써서라도 2루수 교체 안하면, 가을야구 없다. 만에하나 간다해도 저기서 사고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