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팀장이고
우리팀에 있던 29 살  여직원이 있는데
회사에서 승진 누락시켰다

그래서 사직서 씀

솔직히 승진 누락될만큼 그렇게 좆같이 일한건 아님
그렇다고 뭐엄청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ㅋㅋ

아니 씨발 ㅋㅋ
나는 인사팀 상무 찾아가서
대리진급 누락시키는건 좀 너무하다고
사람 괜찮고 일잘한다고 이빨 죶나털었는데
그냥 회사방침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내가 뭔힘이 있노 ㅋㅋ

사직서 쓸때도  최대한 빨리그만두고 싶다해서
월말까지만 하고 그만두게 해줌
원래 인수인계 보통 2주이상은 해주고 가는데
어차피 내가 아는 업무이기도 하고
사람 바로뽑으면  기분 나쁠것같아서 업무에 지장 없이 할테니
다음달에 공고올려서 뽑는게 좋을것 같다고 보고해줌


근데 이 미친년이 사직서 쓰더니
완전 다른사람으로 돌변해서
출근도 지꼴리는대로 30분씩 늦게하고..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안가고 밥먹으러 혼자 쳐나가서
2시간씩 있다가 들어옴

한 5일 지켜보다가..
조용히 회의실로 불러서 그만두더라도..
그래도 조직인데  다른사람 보는눈도 있고
최소한의 근무태도는 지켜주는게  xx주임 이미지에도
좋지 않겠냐고 최대한 좋게 말함

근데 이 미친년이 이제 말씀 다하셨어요? 하더니
그냥 훅 나가버림..  그리고 오늘도 점심시간 혼자 2시간씀

아니 시발 ㅋ  진급 누락을 내가시켰나
왜 나한테 지랄이냐?
진급 평가도 내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도 모르는거지만

전부다 A 줬는데..

부서장이 쟤 뭐하는짓이냐고 지랄해서
사무실 분위기 좆같아졌는데
전혀 눈치보지않고..

대놓고 유튜브보고 손톱다듬고 지랄을 쳐하고있음..

와 시발 진짜 인사팀 상무는 괜히 하는게 아니다 싶다..
저걸 간파하고 진급누락을  시킨거보니
존경심마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