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게 아니야;;
너희들이 내 글에 댓글 단거보면
답답해서 내 생각을 좀 얘기해볼게;

우선 쉬운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이 짜장면을 최애음식이라고 말했는데 일주일후에 다시 물으니 이때는 짜장면이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고해서  그것을  '구라'의 잣대로 판단할 수는 없는거잖아
왜냐하면 일주일만에 식성이 바뀔수는 없지만 어떠한 사건이나 상황으로 인해 맘이 변했을 수도 있는거니까
가령, 짜장면을 급하게 먹다가 급체해서 죽다가 살아난 경험을 하고서 짜장면은 보기만해도 싫어지게 됐다거나 하는...

이렇듯이
한번 했던 말이
영원할수만은 없어
처음 말할때 진실을 담았다면
그 진실만은 변하지 않고 그 속에 남아있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상황의 변화에 따라
표현력의 변화에 따라(역설적인 표현등)

언제나 유동적인 것인데,
너희들이 구 깔때 허언을 약점처럼
잡고 '이때는 이렇게 말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말하니까 이건 구라다'
이런식은 아니지 않아?

1.구가 3년전에 인텨뷰에서 안씨가 반찬을 하고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고해서 그것이 그대로 남아서3년이 지난시점까지 효력이 발생하게 되는걸까? (안이 잠깐 반짝 일하고 안했을수도 있는데?)
그렇기때문에
최근에 구씨가 집안살림은 본인이 다했다고 인텨뷰한것이 구라라고 단정지어 판단할수는 없는거 아니냐?

2.가령,
구가 3년동안 강아지똥을 천번을 치웠는데
안은 3년동안 50번정도 치웠다고 한다면
구가 강아지똥은 내가 다 치웠다고 인텨뷰 했다고 해서 구의 그말은 거짓말이 되는걸까?
글의 행간을 읽을줄도 알아야지;

3.구가 첨에 안주를 소개할때
남편이 데려온 '남편의 고양이'라고 했다가 최근에 안주는 '제 반려고양이입니다' 라고 했다고 해서 이걸 팩트체크해서 그건 구라라고 말할수 있는걸까?;

첨엔 분명 안씨의 고양이였겠지
그러나 구가
사랑을 주고 먹을것을 주고 똥 치우고  가족처럼 지내면서 길들여지고 서로 관계를 맺다 보면 시간이 지나어느순간 '남의 고양이' 가  '나의 고양이'가 되어있을수도 있는거잖아
이런건 구라니 아니니를 판단할 사항이 아닌데 너희들은 그러고 있지?
말의 행간을 읽을줄도 알아야 되는건데 너희들은 단어를 해부해서라도 까려고만 하지않냐?
까더라도
너희들의 무식을 뽐내면서 까지는 말자;;

4.말과 글은 남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항상 존재해
마음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서 그 사람의 말과 글과 행동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판단하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내 마음속 무수한 감정들과는 달리
표현할수 있는 어휘력은 얼마나 한정적이고 미천한지;
그래서 가끔 의도와는 달리 단어하나 잘못 써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경우를 경험한적이 너희들도 있을거 아니냐?

그런데 너희들이 올린글 보게되면
'구라'를 발굴해내는데 목숨건 사람들처럼 단어 하나하나를 해부해서 구라판명에 집중하더라?;;
정말 적당히 좀 해라;
누구 까는일에 열정이 넘치는 새ㄲ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