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가 발전 롤 모델로 삼아야 할 대학은 포항공대일 듯.

짧은 기간안에 이과 최우수생들의 발길을, 그것도 지방 촌구석에 오게끔 한 건 분명 대단한 거다.

연대나, 고대 공대는 공대 자체의 역량만으로 성장한게 아니라, 문과가 높여놓은 학교 내임밸류 덕에 인풋이 높아진거지.

공대 인원이 줄면 공대 출신자들이 줄어들까 걱정하지만, 결국 공대생들이 대기업에 대부분 가는 거 현실에서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기업은 인문계 생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 학교 내임밸류만 따라준다면..
대기업은 그냥 학교 네임밸류로 가는 곳이니깐...

고대공대가 인원 적다고 절대로 인풋 하락 안한다. 문과에서 그만큼 받쳐주니깐, 공대 인풋이 항상 한공보다 높은 거임. 인풋이라는 건 네임밸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그 단과대의 자체 역량보다는...

한공 자체의 성장을 꾀하려면, 연대 고대 따라잡기는 안됨...연대, 고대처럼 하려면, 철저한 이미지 메이킹 및, 전략적인 홍보전략이 뒤따라야 함. 또한 라이벌 구도같은 거도 필요하고.
한양대가 따라할 만한 롤 모델은 아니다.

공대 인원이 300명 정도 줄고, 그걸 문과 주력학과 쪽에 배분하여, 공대는 포공처럼 발전하고, 문과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