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오늘은 드디어 우내사마 중에서도 이름이 밝혀지지않아

30권 다 되도록 언급조차 된적이 없던 우내사마의 마지막 멤버가 명함을 내밀었다

강호제일살성 소마 신지림

강호제일 살성이면 종남파에서 제일 많이 죽였다는 백동일은 감히 비교도 안될정도로

사람을 죽였다는 소린데 별호는 소마네?ㅋㅋㅋ

뭐여 그럼 웃으면서 사람을 죽였다는거잖아

유령인마 검마 음양신마 그리고 소마  이렇게 네사람이 우내사마라는건데

소마의 소는 웃을 소 자다 

별호가 다른 세사람에 비해서 그럴듯해 보이는 포스가 없긴하지만

우내사마씩이나 되는 양반의 별호에 웃을 소자라는 게 들어갔다는걸 생각해보면

웃음이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종류의 웃음은 아닌게 틀림없다

아마 화가날 수록 웃는다는 소벽력과 비슷한 종류의 인간일지도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혹시 저 소문삼살의 막내 악살 장병기라는 적류문의 게스트가 서안에 와서

우연한 기회에 소벽력 응가놈을 보더니

"사부님같은 사람이 또 있었군." 하고는 데려가서 제자로 삼는거 아닌가 몰라 ㅋ

소마의 독문절기는 웃을 수록 강해진다라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서안파트로 넘어왔는데 서안사람들의 흑선방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좋았던거 같더라

그나마 노해광의 입김이 닿는 흑도라 그랬는지 그렇게 비열하고 나쁜짓을 상인들 상대로 하지는 않은듯

하기사 노해광이 흑도파락호 태생이라지만

종남파에서 배운것도 있고 싫으나 좋으나 종남파 문도라는 꼬리표가 달려있으니

적류문처럼 완전 쓰레기 파락호짓은 못하게 교육시킨거겠지

흑선방 나올때 보면 뭐 말이 흑도지 평범한 중소문파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고

흑도 주제에 느와르를 찍으려고 하는걸보면

나름 인정도 있고 상인들한테도 '저 동네 개쌍놈들보다는 그래도 우리동네 깡패가 좀 살갑다' 라는 평가는

받고 있었던게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외양묘사부터가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아닌데

뭐하는 작자들인가 했더니 북대가 쪽에서 놀던 적류문이더라

흑도 파락호들의 외모묘사가 너무 편파적인거 아닌가 몰라 ㅋ

화산파의 인물들은 오만방자함이 기본장착 스킬이라는게 헛소리가 아닌것을 증명하듯이

나름 적류문의 문주노릇을 하는 사람을 손가락으로 들어가라 나가라 오라가라 하는 태도를 보였고

철혈매화 검단현에 이르러서는

자기 차마신다고 사람 세워두고 앉으라는 소리도 않고서 일각이 넘게 무시하다가

제놈 말하고 싶을때 하고 싶은 말만하더니

성공보수는 적류문의 서안 뒷골목 장악이지만 실패하면 적류문의 몰살이다 하면서

매몰차게 압박을 주고는 최동의 목을 가져오라면서 생때를 썼다

지들도 못하면서 왜 남 못하면 다 죽인다고 그러는거냐 ㅋㅋㅋㅋㅋㅋ

뭐 변명거리는 그거다

소잡는 칼로 쥐새끼를 잡으려니 명중률이 한없이 떨어지는거지

이치에 맞기는 한데 사람이라면 염치가 있어야 하고 염치가 있으면 지들도 못하는걸 남한테 시키면서

적어도 남의 특기분야에 대한 실력인정은 좀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아무리 하청업체에다가 백도 흑도로 나눠놓고 보면 손잡는 것조차 더럽게 생각하는 화산파라지만

그동안 적류문 써먹으면서 득본것도 많은데 말이지

역시 화산파는 악역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단현의 화산파 명문 엘리트 의식에 대해서 전에도 대충 이야기한적이 있었는데

저양반은 자기 목숨이 날아간게 아니라고

화산파 제자 목숨이 열사람이 넘게 비명횡사했는데도 '물린게 쬐끔 아프단말이지' 하면서

별거 아니라는 것처럼 말하는데

인정머리가 너무 없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뭐 적류문 앞에서 하는 소리라 그냥 피해를 최소화해서 표현한 거라고도 할 수 있고

지존광대한 자존심에 피해가 존나 커서 열불난다고 흑도 파락호 놈 앞에서 징징거릴수도 없긴하지 ㅋㅋㅋ

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나 저 잘난맛에 사는 것들 중에는

사람의 목숨을 숫자로 너무 간단히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잖냐

그런 종류의 개놈들 생각이 나서 검단현에 겹쳐보게 되는데

설마 자기 문파의 자식같은 제자놈들이 살해당했는데 화도 안나고 그저 숫자가 줄었으니 피해봤네 하는 정도로

넘어가지는 않겠지

자기 자신에 대한 오만함만 있으면 가능한 이야기지만 화산파의 개놈들은

화산파라는 이름이 주는 오만함에 취해있는 걸로 보는게 좀더 맞을것 같아서 화산파 동문에 대한

연대의식도 오만함과 함께 높을것으로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다

검단현이 자기 문파에 대한 애문심?ㅋㅋㅋ 같은게 확고하게 있는 양반이라면 엄청나게 분노했지만

화를 잘 다스리는 중이라고 해줘야겠지

검단현은 흑도 개쌍놈들의 수법이 너무 치사하고 악랄하다는 것을 체험하고

흑도의 수법은 흑도의 수법으로 상대해야하는건데  소잡는 칼로 쥐잡으려고 미련한 짓을 했다고

자신의 과오를 살짝 인정했다

의외로 자기 반성은 되는 사람이였군 ㅋ

그러더니 적류문을 불러들여서 '니들도 흑도니까 같은 수법을 잘 알거아냐 니들이 해결해라' 하고

떠넘겨버리더니 해결못하면 적류문의 삭제라는 엄청난 부담을 주고 말았다

흑도의 수법에 흑도로 상대하는건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적류문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이독제독이자 이이제이로 이용당하는 상황이라

기분이 더러울 수 밖에 없다

따지고 보면 지금 동맹인건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모자라 못하면 몰살이라니 너무 하잖냐

우리 노해광 성님은 흑도 문파 방주랑 의형제를 맺고 같이 술자리도 하고

생계도 책임져주고 운영하는데 조언도 해주는 살가운 분이셨다

흑도라고 무시하지도 않고 어차피 다 사람사는 세상 백이니 흑이니 무슨 의미가 있으랴 하고

깨달음은 얻은 노해광은 진작에 저런 차별대우로 발생할 사태를 예방한 것이다

저 깨달음을 얻게 된 계기란 다른게 아니다

본인 부터가 명문 종남파의 제자였으나 사형의 마누라를 짝사랑하다가 사형의 마누라가 죽자

사형을 까고 문파를 배신하고 튀어나갔던 사람이니

백도였다가 흑도 파락호 생활을 했던 기막힌 인생역정을 보낸 사람이 아닌가

백동일한테는 백동일 뭐하고 사나 보고 싶어서 장성까지 갔었던 적도 있다고 하니 여행도 나름 다녔던거 같고

어디가서 내가 종남파 노해광이요 하고 말하고 다닐 염치는 없었기에

그냥 노가요 하고 다니면서 태생에 맞는 파락호 짓과 흑도 놈들과도 잘 어울려다니면서 살다보니

백도나 흑도나 다 같은 사람이다 하면서

흑백의 구분을 벗어버리고 인류애로 하나되는 깨달음을 얻은게 틀림없다

노해광 성님이 주인공이었다면 여기서 환골탈태를 했을것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검단현은 태생이 어떤지는 몰라도 결코 막사는 인간군상들을 이해라는 마음씀씀이는

없어보이는데다 화산파 종특 오만과 방심을 장착하고 있으니 결코 흑도 사람들을 같은 사람 대우해주지 않았을거다

적류문이 흑선방의 최동성님 같은 포스와 깡이 있었다면

오늘 검단현의 목숨이 위험했을텐데 ㅋㅋㅋ

안타깝게도 적류문의 수뇌부는 그저 흑도파락호에 지나지 않은 캐릭터였던거다

적류문이 화산파 검단현에게 명령을 받고 나오면서

자기들도 너무 하지 않냐면서 억울하다는 티를 내지만 애초에 손을 잘못잡은거지 뭐

적류문 문주는 흑선방을 조지고 서안흑도를 장악하고 나면

자기들의 이용가치도 급상승할테고 그쯤되면 화산파가 자기들한테 해주는 대우도 지금보다는

좀더 신경쓰지 않겠냐고 했지만

전혀 그럴것 같지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류문 입장에서는 화산파가 우리하는 말 들어라 하고 찾아온 순간 거절할 방법도 없었을테니

어찌보면 진짜 불쌍한 친구들이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흑선방이랑 합병하는게 어때

그쪽라인은 사지가 병신이 되도 주루 하나씩 주고 노후보장해주는 복지시스템이 존재한다고 ㅋ

적류문의 문주도 나름 이번일에 자기들 힘만으로는 타격받은 흑선방을 상대하는것도

힘에 부칠것을 알았는지

꽤나 거물급의 게스트를 초청했다고 한다

이름하여 소문삼살의 막내 악살 장병기 라는 인물이라고.

저 소문삼살은 소마 신지림의 제자들을 말하는건데 이놈들도 천하제일살성이라는 사부따라

엄청나게 죽여댔는지 별로에 살이 들어가 있고

그거 말고는 딱히 봐줄 구석이 없는지 뭉뚱그려 세놈을 지칭하는데다 앞의 소문은

소마의 소  문 문 자 써서 그냥 소마 무공을 배운 놈들이라고 간단히 표현해놨더라

용노사가 그저 귀찮았기 때문일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우내사마의 관련인들이 한번씩은 다 등장한 셈이다

음양신마는 본인이 직접 등장해 나름 사마다운 포스와 무게감을 보여주고 벽곡단 굇수의 손에 떠나셨고

검마는 둘째 아들 금조명이 서안에 나타나서는 왜인지 알수없지만 종남파 일을 도와주고 있으며

유령인마 방복은 그 제자라는 고루신군 막동의 제자라는 고루삼마가 초가보의 고수로 등장한 적이 있다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급이 확내려가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복의 제자도 아니고 제자의 제자다 그니까 사손이지

저 고루삼마라는 애들이 진산월이 자리비운 종남파에 쳐들어왔던 나월 등등에 끼어있던 애들인데

사문의 이름값에 비해서는 전풍개한데 3:1로 덤비다가 한놈은 거의 중상을 입었고

다른 두놈은 전흠 하나를 잡아죽이지를 못하고 나월이 죽자 다친 사형제를 업고 튀어버렸던 전적이 있다

특히 전흠은 두놈과 싸우면서도 위험해보이는 동중산을 간간히 도와줄정도로 약간 여유가 있었다

방복의 체면이 말이 아닌데 이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미 고인이 된 사람보다는 나은건지도 모른다

방복이 직접 가르친 제자도 아니고 제자의 제자가 어디서 죽든 허접소리를 듣든 알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복의 관련인물이 제일 등신같기는 하지만

오늘 소마의 제자라는 소문삼살 중에서 다오는 것도 아니고 막내 한사람만 온다니

누가더 등신같을까 하는 배틀은 아직 끝나지 않은거다

하필이면 종남파 관련된 놈들과 붙다니 운이 없구만 ㅋㅋㅋ

근데 검마는 둘째아들래미가 종남파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말이지

우내사마는 자기들끼리 연락망이라든가 그런게 전혀없나?

일령 밑에서 복종한다는 소리를 들은거같기도 한데 그게 루머라면 그냥 우내사마로 엮인것 뿐이지

사마끼리 교류는 없었을 수도 있겠다

뭐 서로 방해좀 하면 어떤가 자기 실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아니고

사마가 삼마로 줄은 김에 한사람정도 더 인원감축하는 것도 좋지

일령이마 얼마나 딱 맞고 부르기도 편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서로 교류가 있었다면 검마의 아들인 금조명이 장병기와 마주치고

장병기가 사정이야기듣고 적류문일에서 손을 땔수도 있을듯

아니라면 검마 아들이 소마 제자를 죽여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

그러고 검마와 소마가 붙는 대형사고가 날지도 ㅋ

왜 그런 사고를 서안에서 치는거냐 ㅋㅋㅋ 취미사 혈겁으로 강호의 화약고 소리들은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또 강호의 화약고를 만들려고 그러냐

소마의 제자를 초청할정도면 적류문도 나름 수완이 있어보인다

어떤 연결로 초청해오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천하제일살성의 제자인데다

별호에 죄다 살자를 붙이고 있는걸로 봐서는

그저 열심히 죽일 자리가 있으면 가서 죽이는 재미를 보려는 종류의 악인일지도 모르지

아니면 그저 중2병이 낫지 않아서 살 자가 멋있다고 달고 다니는 건지도 모르지

개인적으로는 소마가 언급된 이상 서안에서의 일이 크게 번지고

결국 음양신마를 제외한 다른 삼마가 다 서안에 오고 일령도 와서

명문정파랑 노는 비무행 일행과는 다르게 서안파트는 흑도 마도의 인물들이 활개를 쳐줬으면 좋겠다

종남파를 둘로 갈라 파트를 나눈만큼

나눈 보람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뭐 그런생각이지

백도일은 장문인이 무당산가서 하고 흑도 마도 일은 서안에서 치고박고 난리가 나는것도

재밌겠지만

용노사의 부담이 급증할듯 ㅋㅋㅋ

이번에 나오는게 소마가 아니라 그 제자라니까 별로 큰 기대는 안되고

유령인마 방복의 사손같은 병신이 아니기를 바랄뿐이다

뭐 검마 아들과 면식이 있으면 적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테니

우리 소벽력좀 챙겨달라고 하면 안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마의 네이밍이 하필 웃을 소자인걸 보면 우리 소벽력 출세하려면 저 라인을 타야하는게 아닐까 싶다

소마도 이참에 종밍아웃할래?ㅋㅋㅋ

소마의 성격이 응계성과 판박이라던가 알고보니 예전에 잃어버린 손자놈이라던가 ㅋ

근데 소마의 제자를 불러올 인맥이면

소마의 제자한테 검단현을 죽여달라고 하는게 더 빠르지 않으려나

불가능할 실력은 아닐거 같은데 말이야

아무래도 화산파라는 울타리가 강력하기는 한듯

우내사마의 제자를 데려올 수완이 있는 놈이 화산파 장로한테 벌벌 기는데 웃기네

우내사마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이 다 나온건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제 대충 다 등장시키고 군림천하 끝낼 준비를 하는것 같기도 하고

서안파트에서 의외로 언급되는 사마가 두사람인데

아니다 유령인마의 사손도 종남산에 왔다가 개쪽당했던거니

서안에 관련된 사마는 음양신마 빼고 삼마네

진짜 삼마와 일령까지 서안에서 풀어버리는게 아닐까 기대가 괜히 생긴다

일령은 무당산에 안갔나?

신목령을 철혈홍안이 설립했다는 이야기가 진짜라면 뭐든 하긴해야할듯 한데 말이지

결국 적류문이 무슨짓을 해도 흑선방한테는 될리가 없으니

이번 서안파트에서 볼거리는 소마의 제자가 얼마나 허무하게 죽느냐 하는걸 중점으로 봐야할듯 ㅋ

금조명이 아는사람이라면서 살려주면 소벽력 퀘스트가 가망있을지도 모른다

응가놈이 주제에 천봉선자 누산산을 노린다면

적어도 무공으로 찍어누를정도는 되야할거 아니냐

소마와의 연결고리가 생기느냐 아니냐에 따라 응가놈이 누산산을 잡느냐 아니냐가 갈릴거다

안그래도 지금 손풍과의 묘한 흐름이 있는데 말이지

무당산에는 삼성  서안에는 사마 이런식으로 풀어주면 정말 재밌긴 하겠다

당사자는 안오고 왜 제자놈들이 와서 물을 흐리는 거냐

당사자가 와서 당당하게 종밍아웃하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