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 현 18세.

주인공, 구대검파의 철혈문주 군유명과 동일인물.

잘나가던 집안의 자제로 일찍이 과거에 급제한 형과는 달리, 글을 못읽는 난독증을 앓고 있다.

때문에 젊은 날 방황하다가 맨손으로 한방에 사람을 때려죽이고, 신분을 바꿔 흑도의 하급무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죄수->독사골 백사 휘하 막내->순의방 삼급무사->순의방 이급무사->회서방 이급무사(종료시점 발령)

독두사 : 40~50대 가량?

독사골의 우두머리. 주로 인재채용을 업으로 삼는다. 대머리에 뱀의 문신을 새겨놨으며, 

장천에게 나름 도움을 준 인물. 필가팔형제도 소개시켜주었다.

동두철한 

순의방 제 삼당의 당주로, 장천의 직속상관. 은근히 챙겨주는 것 같으면서도 발뺌하는 모습도 보이고... 

알 수가 없다. 앞으로 중급무사에서는 나올 일 없을듯

채충 : 30 후반~40가량

초반 장천에게 큰 도움을 주는 직속부하. 흑도의 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잠깐 먹튀의 모습도 보였으나, 이후 자신을 용서해주고 믿어준 장천에게 깊이 감복하여 진실로 따르는 듯 하다. 경험이 일천한 장천에게 흑도 선배로서 초반 모사꾼의 역할.

딱히 지모가 뛰어나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눈치가 빠르고 흑도에서 오래 굴러먹어서 쓸만한 조언을 많이 한다. 

장천이 어려운 일을 스스럼 없이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참모역할. 무력은 그닥 뛰어나지 못하다.

홍이 : 40대가량(채충보다 위)

대길장 호위권을 따내기 위해 도박꾼으로서 영입했던 인물. 후에 장천에게 몸을 의탁한다.

도박 중독자라 돈을 단 한푼도 맡길 수 없는 인물로, 자신이 직접 말하고 행동으로 이를 확인시켜준다...

말장사를 했던 일도 있고, 도박을 하면서 나름 흑도의 일에 대해 많이 아는 모습을 보인다.

화산파에서 나온 정통 복호권을 배운 적도 있다고 한다.

채충과 더불어 이것 저것 조언을 하는 역할

할비자 : 군관출신

구척 장신에 못먹어서 빼빼 마른 몸. 사해차행에 무사로 들어가려다가 코를 잘린 모습에 거절당하고, 장천에게 영입된다.

자신의 코를 자른 왜구들이 쓰던것과 같은 왜도를 주 무기로 삼았으며, 천교 세력 중 무력으로는 일,이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은 강함을 보여준다.

인상으로나 실력으로나 장천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왕소자 

하급무사 극초반 감옥에서 나오는 장면부터 장천과 같이한 친구. 덩치는 크고 퉁퉁하다. 

힘이 매우 좋은데, 머리가 좀 모자라서 힘 쓰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장천이 데리고 다니면서 호위정도로 쓸 줄 알았는데, 결국 죽어서 장천이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삼급무사들 : 장,팽,이,최,혁,준

존재감이 없다. 그냥 심부름꾼들 수준

호말련 : 10살, 무사시리즈의 히로인 후보(?)

장천이 데려다가 살게 된 계집아이. 소설 속 양념의 역할? 계산이 빠르고 어린아이 답지 않게 악을 잘쓰며 흥정을 잘한다.

천교의 살림꾼. 글을 배우고 있는데, 후에 단혈철권을 장천에게 읽어주게 될 듯...

필씨형제들

필태일 : 오척 단구, 35세, 40은 넘어보인다는 장천의 첫 인상, 육도를 잘 다루고 전직 고기장수. 평소에는 여덞째가 말을 잘 하기에 뒤로 물러서나, 싸움 중이라던지 필요할 때의 결정은 큰 형인 태일이 한다.

필종이 : 만두장수, 성격이 급함

필말삼 : 화공, 판관필을 무기로 사용

필가사 : 피혁장인, 가죽채찍과 가죽주머니에 돌무더기를 넣은 몽둥이를 사용, 손이 과하다는 평가

필오일, 필오이, 필오삼 : 세쌍둥이. 사실은 쌍둥이가 아니고 나이만 같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색목인같은 인상도 섞여 있다. 단검던지기를 하던 재주꾼들, 단검을 잘 다룬다.

오삼 : 길고 마름

오이 : 짧고 뚱뚱

오일 : 정상인데 머리는 엄청나게 큼

필왕팔 : 점소이, 18살(장천과 동갑), 필씨 형제네 막내지만, 점소이 출신답게 머리를 잘 굴리고 혀가 매끄럽게 돌아가 말하거나 판단하는데에서는 형들을 제치고 직접 얘기토록 한다.(형들도 여덞째가 더 나음을 인정하고 왕팔를 내세운다.)

? : 아홉째, 도망감. 미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