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현실에서 하면 죠낸 병맛일꺼 같은데 나만 그런가..?

말투가.

"육극신도 많이 다쳤어, 급하다. 어서 후송해"

이거면, 으음.. 많이 어색하잖아. 그치?]





무협이야기 - 뻘글


쓰러지려는 청풍을 재빨리 받쳐주는 자들이 있다.

"119, 어서 응급실로."

"육극신도 많이 다쳤어, 급하다. 어서 후송해"

황급히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들어온다. 방송사고,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버렸다.

선현진인 역시, 어느샌가 들어와 육극신의 안위를 살피고 있다.

쓰러지려는 청풍, 사부를 만난 기쁨에 가까스로 의식을 놓지 않는다.

"사, 사부..."

선현진인이 청풍을 흘깃 쳐다본 후 냉정하게 지시를 내린다.

"육극신이 많이 다쳤어. 보도국 기자들 출입 통제시키고, 생방송 중단해. 어서"

그 후에야 청풍을 바라본다.

"난 네 사부가 아니야, KBC방송국 무협시대 몰래카메라 제작팀의 팀장일 뿐이지."

거침없이 뜯어버리는 수염, 청풍은 혼란스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