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형한테는 정말 실망이다.


[트랜스 게이 호모 쉬멜 같은 색히들은 즉각 여의도에서 단두대 사형에 쳐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그걸 8시에 공영방송에서 방송해야돼]


그래, 솔까말 내가 보기에도 걔들 역겹다.

나도 내 주위 사람 중에 같은 성에 끌린다거나, 성전환을 하고싶어하는 놈이 있다면 아가리를 줘 패서라도 말릴꺼다. 

그래서 하리횽 리플을 보고 좀 격하다고 느꼈지만 순간적으로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어.


[아니 난 진심으로 그런 색히들은 인권도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 리플 보고는 좀 화가 나더라.

걔들은 사람 아니냐?? 정말로 게이나 레즈비언, 트랜스젠더는 인권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나??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화장실에서 혼자 미친듯이 울부짖으면서도 남자한테 끌리는 그의 그 좆같은 심정을..

양아버지에게 성추행 당하고, 기껏 도망쳐 들어간 보호소 원장에게 강간당하고, 믿었던 친구들에게 윤간당한 뒤에

결국 같은 여자에게서 위안을 찾는 그녀의 참담한 마음을..

가족에게 의절 당하고, 주위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면서까지 \'제대로 살고 싶어서\' 성 전환을 할 수 밖에 없는

누군가의 기분을 이해해 보려고 한 적이나 있냐??


아니다. 그 사람들, 형한테 이해해 달라고 하지도 않아. 역겨워 해도 좋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되지.

걔들도 사람이다. 공개적으로 사형에 처하라는 말.. 인권도 필요 없다는 말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하냐??

게이만화 보면서 키득대는 동인녀들이 넘실대고 레즈비디오 보면서 딸잡는 찌질이들이 늘어나니까

게이 레즈들이 그냥 치워버려야 할 쓰레기로 보이는건가??

아니면 걔들이 모텔가서 붕가뜨면 형한테 물질적으로 피해를 주나??

정상적인 이 사회에서 태어나고 자라 그렇게 게이나 레즈로 불리기까지 걔들이 겪었을 마음고생을 생각해봐라.

아 뭐, 생각하지 않아도 좋고 역겹다고 욕하고 손가락질 하는 것도 좋은데..

적어도 인간을 진심으로 인간 이하로 취급해서는 안되는거다.


대체 장애인은 왜 살려두는데?? 지체장애아 같은 애들은 이 사회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존재들 아니냐??

다 죽여버려야지. 인권이 왜 필요해??

자기가 좋아서 장애인으로 태어나고, 자기가 하고싶어서 장애인이 됐냐고?? 그건 레즈나 게이 트렌스젠더도 다 마찬가지다.



아무리 개인표현의 자유도 좋고, 여기가 디씨라지만.. 할 말과 못할 말은 가려서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