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난 궁금함의 차원이야..낚시는 절대 아니고.. 어떻게들 생각하는가 해서 일단 사료에 고조선은 나오는데 이게 알다시피 매우 빈약해 내가 알기론 관자에서 관중이 제환공과 대화하며 상업무역말할 때.. 사기에서 연의 진개가 침범한 나라로... (근데 이것도 위략의 내용과 상충돼서 조선이 아니라 맥족국가로 나오기도 하지 그리고 사기에서 통칭 한사군전쟁 때 나오고... 삼국유사에 단군설화로... 삼국사기엔 조선이란 언급은 없고 "선인왕검이 기거하던 곳"하며 나오고... =========================== 사료상엔 체계적이진 않지만 고조선은 존재했던 것 같아. 근데 문제는 이게 우리의 선입견처럼 부여 등등을 능가하는 당시 한반도 북부, 요동에서 강력한 군장국가였냐는 점에서 의문이란거야. (어떤 이들은 심지어 부여,옥저 등등이 다 고조서의 거수국=제후국이라고 터무니 없이 추측하기도 해)   평양에 당시 한반도북부와 요동을 경영할만한 국가를 입증할 어떤 도시적 유물도 안나왔는데 이렇게 고조선을 너무 띄우다보니 고조선-부여-고구려라는 단선적인 계승의식이 고정관념처럼 자리잡게 되지. (물론 이 세국가가 우리민족국가가 아니란 이야긴 아님. 근데 실제역사는 더 복잡했을 거 같단 말야.)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실제로 bc6c~3c에 형성된 부여와 bc7c~4c (더 높게 잡으면 12c)에 형성된 고조선은 상당부분 역사가 많이 겹쳐. 그리고 고구려 건국직전의 상황을 살펴보면 옥저, 개마,구다 등 소국들도 엄청 많고... 우리 고정관념은 한반도 북부와 요동을 다 장악한 고조선멸망으로 소국분립 -> 고구려가 재통일 이런게 너무 강하단 말야 내 생각은 이씨조선이 사대주의로 기자를 띄우기위해 같이 단군을 강조하며 고조선이 강조된건 아닌가 의심돼 그런데 미송리식 토기나 지석묘가 분포한다고 거길 다 고조선의 영토라고 하는건 너무 단선적 생각아닌가. 비슷한 종족이니 토기나 지석묘를 고조선이 아닌 다른 예맥족 국가도 쓸수 있는거 아니야???? 오히려 고구려 직전 상황처럼 평양일대의 고조선, 길림일대의 부여를 비롯 만주와 한반도엔 여러 소국들로 분리되어있었다는게 더 상식적 추측아닌가 해서 말야. =========== 2줄 요약 고조선이 우리 민족의 선행국가는 맞지만 고구려전에 요동과 한반도북부의 우리민족을 통일했던 국가라고 보기엔 너무 성급하다. 이게 기자숭배했던 이씨조선의 영향아닌가 이런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