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인이 업로드한 글들을 바탕으로

각 민족별 포지셔닝을 총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구려: 무조껀 최고여야 되고, 최강 국가여야 함.

정의라던지, 선을 추구한다던지, 외교라던지 그런거 없슴.

철저하게 약육강식의 논리로, 가장 쎈놈이 남에꺼 뺏어

먹어야 한다는 짐승새끼 스타일~!

어쨌든, 세계최고로 제일 잘난 민족이라고

정신승리하고 오기부리는게 얘네들 포지셔닝임.

(특히, 남이 이룬 업적에 무임승차해서 고구려가 이룬

것처럼 개소리할때가 많음)

중화민족: 항상 권력의 중심에 서야 하는 강박관념.

모든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어야 하고,

만물은 중국에서 유래되어야 하며,

세상 모든 것은 중화민족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역사왜곡질을 아주 잘함.

고구려인들과 엇비슷한 포지셔닝인 것 같지만,

고구려와는 다르게 철저하게 약육강식 논리까지는 아님.

권력의 중심을 차지한 자들에게 따라야 한다고도 하니깐.

다만, 권력의 중심을 차지하기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고

권모술수에 능통함.

신라: 권력의 중심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중심에 약간 빗겨난 눈에 잘 안띄는 곳에 포지셔닝.

고구려인들과 돌궐계 이씨들는 달리,

내가 최강이고 제일잘났다라는 심술을 부리지 않음.

그래서, 시비에 걸린다거나 잘 부딛히지 않는 거임.

그냥, 그래 니 잘난척 많이 해라... 라고 고구려애새끼들

하는짓 무시하고는, 자신은 모든 일에 실리를 택하는쪽.

공의, 책임감, 선에 대한 감각이 있슴.

인생은 누구를 짖밟고 내가 최고여야 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뭔가 인생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면모가 있슴.

즉, 중화민족+고구려처럼 약육강식의 논리가 아님.

백제: 항상 자기 배만 채우는 곳에 나타나는 포지셔닝.

딱 철면피 깔고, 세상 욕 많이 얻어먹더라도,

지 어디 훔쳐먹을꺼 있나... 하고 남의 집 잔치에

슬쩍 들어가서 훔쳐먹는 포지셔닝.

약육강식의 논리라기 보단, 그냥 떼거지 논리임.

지들끼리는 같은 우덜 피해자들끼리 뭉쳐야

한다고 하니깐, 절대로 약육강식의 논리는 아님.

다만, 우르르 떼거지로 다니면, 아무도 지들 못건딘다는 포지셔닝.

일본: 에... 신라와 엇비슷한 것 같지만 좀 다름.

일본또한 신라처럼 권력의 중심에서 약간 빗겨난

곳에 포지셔닝을 하긴 하지만, 신라와는 다르게

완전한 독립성을 보장 받는 곳에서 포지셔닝을 함.

신라와 같이, 정의, 공의, 선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남.

인생을 누구 짖밟고 내가 최고처럼 사는게 목적이

아니라, 인생을 아름답고 가치있게 사는게 목적인

포지셔닝.

흉노: 문명/서열/관료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문명을 박차고 나와 그 누구의 간섭도 안받고

자유분방한 생활과 사상을 누리고 싶어함.

자연인으로 자유롭게 살겠다는 포지셔닝.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의 취향은 절대로

안건디는 신라, 일본, 미국에서는 의외로 흉노족들이

꽤 thrive하고 정착하고 살수 있는 분위기임.

(뿐만아니라, 호주/뉴질랜드 백인 노마드(백수들)도

이런 일본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좋와해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도쿄길거리를 누비면서

사는 애들 꽤 많음)

위를 보면 잘 알수 있겠지만,

중화민족은 백제+고구려와 호환성이 강하고.

반면, 흉노족은 놀랍게도 신라 및 일본과 호환성이 있다.

그래서, 신라는 흉노족과 공존하는게 가능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