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김판득

직  책 : (전)단장 >>> 평단원

닉네임 : 스타르벅스

직  책 : 단장

닉네임 : 총각

직  책 : 프로일식쉐프 (코치), 쇼어지깅마스터

닉네임 : 김슨냥이

직  책 : 주 모

닉네임 : 이드기여

직  책 : Pro porter(프로 짐꾼), 총무

요시 주말이다! 이번 출조는 홍번단이 사랑하는 섬 소리도다.

처음 계획은 홍번단 풀팟이였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두명이 빠진 5명만 출조한다.

이번 출조는 특별하다 송년의밤과 동시에 새 단장님을 뽑는 자리다.

홍번단은 1년에 한번씩 단장을 돌아가면서 한다. 

조건은 볼락 사이즈1등(생미끼금지)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다

가볍게 챙긴다고 챙겼는데 ;;

누가보면 뭐 대단한거 잡으러 가는줄 알듯;;

사실 역포민박 어머니가 언계셔서 밥을 못해주신다기에 5끼분 식재료를 챙겼더니 짐이많다.

사진찍는거 알고 폼잡는 슨냥이

입갤 대기중...

배왔네요 들어갑시다

오늘 소리도행 배다.

항상 배탈때가 가장 설레인다.

대카이 볼락이 미친듯이 날뛰겠지?

로오드는 소중하기에 객실에..

여명의 빛! 

캬 역시 보기만 해도 힐링

정든 내고향 역포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슨냥주모의 아침 매뉴는 멍청도식 된장국이다

평소에 요리하는걸 좋아하는 슨냥이가 뚝딱 만들어낸 댕장국!

심심하니 맛있더라

혹시 낮볼락 나올가 싶어서 지그헤드로 바텀도 노려보고 메탈도 던져보고 했는데 무반응..

챙겨간 빵가루를 비벼서 벵에 낚시를 시작한다

빵가루를 뿌리자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마리의 잡어들이 피어오르고 그 아래에 벵에돔이 따문따문 보인다

11월과 다르게 활성도가 좋지않아 찌가 한참들어갔을때 로드를 들어야 겨우 한마리 낚을까 말까하는 상황!

벵에왕 김파래님이 스타트를 끊는다.

슨냥이랑 저는 크릴끼워서 학꽁치 잡음.

고등어도 들어왔는데 메탈로 한마리 나오고 안나옴 ㅅㅂㄲ

2~3마리씩만 챙겨서 점심준비!

점심은 제육볶음이랑 학꽁치, 벵에돔 회

슨냥이 음식 줜나빨리함 ㄱㅆㅅㅌㅊ

아재 메리야스를 입은 이드기여가 벵에를 손질하고있다.

학꽁치랑 벵에돔은 총각성이 썰어주셨다.

학공치는 너무 깨끗해보이고 맛있더라 벵에는 맛있다고하는데 예민해서그런지 풀맛남ㅋㅋ;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해가지고...

으따춥다. 단장결정전 시작했는데 볼락사이즈가 고만고만하다 15~20 

좆망각; 패턴 찾아보려고 던질찌 장타, 바텀, 중층 뭐 다해봤는데 큰게 안나옴

아이언맨 ㅁㅌㅊ?

리트리브도중 어헛 대카이? 어어어 박네 어어어어어

가까이서 보니까 깔따구다 ㅅㅂㄲ

그래도 재미좀 봄 ㅋㅋㅋ

 필드왕 소환중 ▶▶▶▶▶▶▶▷▷▷

노씽커 보고있나?

만조까지 낚시하고 저녁준비 ㅋㅋ 쏨뱅이랑 볼락

피를 보며 즐거워 하는 슨냥이.jpg

도와주시는 판득성

민박집 사장님께서 아들같다며 해녀할망이 방금 따온 자연산 전복도 주셨다.

슥삭슥삭 볼락도 뜨고

쏨벵이도 뜨고

전복도 뜨고;; 캬;; 비주얼보소 총각성 ㅆㅅㅌㅊ

총각성 왈 일식은 비주얼이다

OOV 송년의 밤 즐겁당께

호롭호롭 호로롭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초토화

이분들 뭐하는 걸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김슨냥이 : 똑바로서 김판득!

김판득 : ㅓ

ㅋㅋ 다먹고 지그헤드 따먹기배 텍사스 홀덤

성님들 너무 못하시더라;;;

순식간에 ㅁㅈㅎ 시켜드리고 새벽초들물을 보기위해 잠

다음 출조때 메가바이트 지그헤드로 40개씩 주십쇼 

원래계획은 3시부터 납시였는데 늦잠자서 4시반부터 시작

근데 여전히 볼락안나옴 계속꽝치다가 벵에시작

이번스따뜨는 스타르벅스형이 하심

슨냥이도 잡고

총각성도 낚으심

물론 판득성이랑 나도 낚음

그러던중 총각성이 벵에 재미없다고 메탈질을 시작하시는데...

갑오징어를 낚으셨습니다.

저 멀리서 라이징 하는게 보여서 메탈질 했더니 80급 부시리도 한마리 따라왔다고 합니다.

프로 쇼어지깅거 인정합니다.

그렇게 납시를 마치고 슨냥주모가 해주는 

ㅆㅅㅌㅊ 김치찌개와 닭볶음탕 먹으러 들어옴

원래 성들이 햇반 한그릇이상 안드시는데 슨냥이 찬양하시면서 1.5개씩 드심

물론 난 햇반 3개먹음 ^오^

맛나게 드시고 설거지 하시는중 근데 바지는 왜...

애는또 왜 고추를...

아따 잘무따~

샤워후 뒹굴뒹굴 ㅋㅋ

안나가고 일주일만 여기 살고싶다.

즐거웠던 1박2일의 여행을 마치고 퇴갤준비중

시간빠르다... 

큰 볼락은 만나지 못했지만 소소한 손맛과 입맛도 보고,

정말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볼락이 안나와서 단장님은 강제로 스타르벅스님이 되셨습니다. 

축하의 의미로 판득성이 게장이랑 갈치사주심. 잘먹었습니다!

시간빠르네요 3월에 만나서 벌써 12월이라니 다음엔 풀팟한번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