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짤툰) 로망묘와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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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짤툰) 로망묘와 산다는 것

치엘로(Cielo)

2017.11.07 10:32:03

조회 61473 추천 300 댓글 204

- 야짤툰) 어느 네마리 집사의 고양이 동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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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세마리는 엉덩이에 똥묻히고 와서 안방이나 그외에 곳에 똥칠도 함. 은동이가 설사를 몇십분 간격으로 하고 묻히고 다닐때보단 편해졌음.

변기커버 수리, 컴퓨터 커버 제작, 그 외 망가뜨리는것들을 숨기고서 집사가 잊어먹기도 함.

부수는거나 사고치는건 몸집이 커지면서 갱신중.

금동은동이 우다다하면서 집사팔 여기저기 상처도 약발라도 안낫는 긴 상처도 많이 생겼음.

고양이 안 키워본 랜서니가 이쁜모습만 보고있을 환상을 부시는 에피소드 그림.

지난번에 은동이 취미 그림 그리고 나서 연재해달라는 덧글보고 이렇게 폰으로 간간히 올리기로 함.

본격

(야)옹이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툰)

몇시간씩 공들여서 컴으로 그리는거보다 편함.

- 야짤툰) 로망묘와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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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들 비유로는 최애캐랑 같이 사는 거고,
인싸들 비유로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랑 동거하는 기분이랑 비슷할거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행복함니다.

고양이 자체를 좋아하니까 루체나 금동,은동은 외모가 취향이 아니어도 귀여운것들ㅎㅎ 하고 책임감으로 보살피는데 로망묘랑 함께 살기 시작하니 사실 너무 좋네요.

오늘은 목욕시켰는데, 목욕하는데 안 물어서 고마웠음.

야외업무지에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던 블랙이라는 이름의 그 아이는 한가정안에서 여전히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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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파우치랑 당근, 단호박트릿 섞어주니 카레같은 비주얼.

사료도 잘 먹고 간식은 대환장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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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품에서 골골대며 잘잠

- 야짤툰)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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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같이 살아와서 그런건지 루체 성격이 좋은건지 이름부르면 생각 좀 해보다가 귀찮아도 와줍니다. 집사가 루체였다면 귀찮아서 안감.

애들 셋은 들은척도 안하지만 조금 아쉬워도 그건 루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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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와서 발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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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근처에 누웠을때 집사손에 머리 비비기 손 오므리기

그림그리고 이 글을 올리는 와중에도 무릎냥이중인 루체쟝이에오.

- 야짤툰) 쉽지않은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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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는 그냥 안아도 싫어하고, 발톱깍을땐 우우웅하고 싫은 소리냅니다.

더 격렬하게 반항적인 애들 돌보기가 힘드네요.

가끔, 약을 그냥 먹어주거나 목욕할때 가만히 있거나 발톱 얌전히 앉아서 깍는애들 사진 올라오면 그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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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산 냥이 휴지통 두개를 간식정리통으로 활용함.

한통에 캔간식 20개 들어감.

- 야짤툰) 은동이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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