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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숲 배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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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세계의 그늘숲이라는 지역에는 얼라이언스 마을 어둠골 마을(다크샤이어)이 있다.

마을의 경비병이 "언덕 너머(위 지도 위치)에 불쌍한 노인이 있는데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퀘스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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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이름은 애버크롬비(Abecrombie).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의류 아베크롬비의 패러디다.

<Abercrombie & Fitch (아베크롬비 & 피치) → Abecrombie & Stitch (애버크롬비 & 스티치)>

또한 1940년 Fats Waller 의 음악

"Abercrombie Had a Zombie(애버크롬비는 좀비를 키웠대)"의 패러디이기도 하다.

이 노인은 유저에게 여러가지 재료를 가져오라고 시키는데

머리카락, 썩은 꽃, 마법의 좀비 영약, 시체 냄새가 나는 상자, 구울의 갈비뼈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재료를 다 갖다주면 어둠골 마을의 촌장에게 편지를 하나 전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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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전해주면 촌장은 애버크롬비가 미친 장의사라며 큰일났다는 말을 한다.

재료를 다 갖다줬으니 그 사악한 강령술사(네크로맨서)가 재앙을 가져올거라며 경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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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노인은 누더기라는 어보미네이션을 데리고와서 마을에 불을 지르며 파괴를 일삼는다.

이 노인은 젊은 시절 연금술사로, 언데드와 맞서 싸우다가 사랑하던 아내 엘리자를 잃고 만다.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연금술을 이용하지만 인간의 피에 굶주린 좀비로 환생,

애버크롬비는 아내를 다시 땅에 묻어서 가둬놓기에 이른다.

죄책감과 절망에 시달리다가 결국 미쳐서 지금의 상태가 된 것.

유저는 누더기를 쓰러뜨리게 되고, 노인은 누더기 밑에 깔려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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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개발진들이 이 누더기에 애착이 있는지

'아기 누더기'라는 애완동물도 만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도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