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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같은 스타일로 게임을 했을때 수치상으로 보자면 저 사람이 버스타서 이긴건지 정말로 진지하게 게임을 한건지 구분을 할수가 없음 이걸 버스가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저 플레이어가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저 사람이 받아야할 점수가 저것보다 더 높아야한다는걸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임

그리고 프로게이머는 얼마든지 2번같은 플레이로도 게임을 이길수 있음 따라서 이 경우에는 성과제 시스템이 본인에게 맞는 티어로 더 정확히 빨리 보내준다는 목적을 잘 이행하고 있는거임

그럼 일반 유저의 경우를 보자면 1번같은 스타일로 플레이를 했을때 수치상으로는 이게 버스인지 아닌지 구분할수가 없음 그리고 만약에 골드가 1번같이 플레이를 했다고 하면 우리는 그 골드가 받는 점수가 시스템때문이 아니라 그냥 저게 원래 실력이라서 받는 점수라고 생각할거임

그럼 2번같은 플레이를 봤을때는 승률이 50%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이 점수차때문에 2번처럼 겜하는게 유리하다는건데 님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승률 50%만 정확히 유지하더라도 '점수는 원래 계속 올랐음' 그런데 99%의 유저가 한없이 승률 50%를 유지하는게 불가능하고 거기가 바로 자기 자리인거임

1티어 올리는데 필요한 점수가 1000점이고 1,2번 스타일 점수 차가 100점이니까 성과제 점수는 자기 티어가는데 최대 10% 가속도를 붙여준거라고 볼수 있음 지금 이글에서 성과제 까는 요지는 이거임 승률은 50%으로 수렴하기때문에 이득보는 2번 스타일을 시스템이 강제한다

일단 이 성과제 시스템이 티어에 대한 신뢰도를 말아먹을 근거는 되지 못함 일단 한없이 승률 50%를 유지하는건 99%의 유저에게 불가능한 일이고 50%의 승률을 유지 못하는 선이 자기의 티어인데 점수를 100점 더주든 더깎든 그것이 승률을 올리고 낮추는 것과는 아무 관계없는 일이기 때문임 그러므로 성과제 시스템이 티어를 바꾸진 못할거임 (물론 10% 가속도가 있다고 위에서 말했기 때문에 이전에 골드5 900포가 골4가 되고 골5 0포가 실1 900포가 될 수는 있음 만약 급격하게 티어 변동이 있다면 그게 원래 그 사람의 자리인거고 성과제 시스템이 잘 작동한 예시임)

장담할수 있음 1번 스타일 골드가 2번 스타일로 스탯파밍한다고 그 점수로 티어 못올림 절대로 티어는 바뀌지 않을거임(사람들이 그렇게 느낄지언정)

위에서 말했지만 1번 스타일이 실력이 있는데 안정적으로 한건지 아님 그냥 실력이 그건데 본인이 안정적으로 했다고 말하는건지는 파악이 불가능함(수치상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누군가의 리플을 보더라도 그걸 정확하게 판별하는건 매우 어려움) 우리가 저 실험에서 보고 성과제를 깔수 있는건 오로지 실험자가 전프로였다는걸 알기 때문임

남은 문제는 일반적인 게임 내에서 2번 스타일이 알게모르게 강제되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제한한다는건데... 이게 시스템상 어쩔수 없는 한계라고 볼수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완벽한 해답은 없을듯 어느정도 각자 적응을 해야지.. 근데 난 1번 스타일이 대회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솔큐 영리에서 좋다고 생각이 안듦 브론즈든 천상계든 티어를 올리려면 자기 주도적인 플레이를 하는게 필요함 그리고 그걸 '캐리'라고 부르잖음 물론 1번 스타일로도 캐리할수 있겠지만 솔큐는 좀더 적극적인 마인드가 좋다고 봄 히오스의 아주 해묵은 논쟁거리중 하나이긴 한데.. 스탯딸 좀 치면 어떰 난 뻥딜도 없는 딜보단 낫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