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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중어님의 간지 답변 입니다..

外大中語 2006.12.10 11:33:46
조회 322 추천 0 댓글 9


내가 중어과인데.. 중어과인 나에게 영어과의 비전을 물어보니 난감하지만.. 상당히 객관적인척 할려고 노력해 볼께.. 그러나 결국 내가 선택했듯이 중어과로 낚을려 할것이니.. 개념 단단히 붙잡고 볼수 있도록.. 일단 중어과를 띄우기 위해 영어과를 관광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께.. 영어과 애들도 공부좀 한다는 애들 모인거고.. 전통적으로 강했으니까.. 같은 동문으로써 얼굴에 침뱉고 싶지는 않아.. 그럼 슬슬 이야기 시작해 보자고.. 외대 영어과가 비전이 없다? 라는 소리도 있는데.. 이런 소리 하고 다니면, 훌리밖에 안되지. 영어는 기본이니까 다른 거 배우면서 영어학원 다녀.. 라고 말하는 애들이 병진 중에 상 병진이라고 할수 있지. 그렇다면 법대는 왜가? 다른거 전공하면서 신림동 고시촌에서 1년만 좆치면 법대 4년 배우든거 다 배워.. 행정학과는? 행정고시 학원 널리고 널렸어.. 학원 널렸는데 모하러 전공까지해? 대학에서 배우는 영어는 점수 올릴라고 배우는 학원영어와는 달라.. 이정도로 해주지.. 다른거 전공하면서 영어학원 다니는 애들은 대체로.. 토익 점수는 존내 높은데 결국 말은 한마디도 못하고 그래서.. 토익시험은 존내 더 강화되는 추세에 있고.. 점수만으로는 영어실력을 믿기 어렵다는데 다들 동의하고 있어.. 토익은 잘하지만 영어는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지.. 그래서 차라리 갈려면.. 어학연수를 하고 오라는거야.. 회화가 되면서 토익 토플도 높은 점수를 받아야 영어를 잘한다고 할수 있겠지..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야.. 이 부분 때문에 나는 외대중어를 선택했다는 거지.. 단지 나의 개인적인 선택 이유와 근거를 보여 주는 것이니.. 영어전공자들은 캐거품 물지 말도록.. 요즘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건 다 알아.. 그래서 영어과 애들도 영어를 선택했겠지.. 하지만 똑같이 영어'만' 잘해서 모해보겠다.. 는 좀 아니라는거야.. 물론 통번역대학원을 목표로 한다면 영어하나로 먹고 살겠지만 말야.. 그래서 대부분 영어 + 신방 혹은 영어 + 경영, 경제 등을 하고 있지.. 그렇다면 하나 더 물어 볼께.. 요즘 한국과의 무역량이 1~2위를 다투고 있고.. 또한 무지막지한 산업화로 전세계 자원을 모조리 흡수하고 있는.. 이제는 꼴에 또 발전좀 했다고 동남아와 아프리카에 경제원조정책까지 펼치며.. 자기 똘마니들을 키워보려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무시할수 있겠냐는 거지.. 미국이 아직까지는 강대국이기에.. 영어는 필수가 됐지만.. 아직 중국은 그 선천적인 더러운 이미지덕에 발전상이 많이 저평가 되고 있단 말이야.. 그래서 짱깨라고 불리우며.. 중국말은 자장면이나 시켜먹을때 쓰는줄 알고 있단 말야.. 그러나 이미 몇년전 나온 삼성경제연구소의 한 인사담당관계자가 쓴 책을 보면.. 앞으로 10년후에 기업에 입사하는 사람이 중국어를 못한다면.. 지금 영어를 못해서 당하는 불이익을 그대로 받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는 거지.. 그렇다면 너는 영어과에 입학하여.. 영어 전공 경영 경제 이중전공 + 중국어는 해야.. 기업에서 존내 절하며 데려 가고 싶은 인재가 된다는 거야.. 근데 문제는.. 중국어 니가 한번 보면 알겠지만.. 한문과는 달라.. 간체자를 쓰지.. 그리곤 글과 말이 따로 놀기에.. 병음이 없으면 초급자가 글만 보고 바로 읽을수도 없게 되어있어.. 한문과 똑같은 글자가 중국어로는 존내 다르게 발음되는 경우도 있어서 엿같지.. 이런 캐같은 역경을 넘어서면서 영어와 경영을 이중전공하면서 중국어까지 할수 있겠냐는거야.. 전공도 아니고 이중전공도 아닌 중국어에서 이런 캐같은 역경을 만나면.. 누구든 십중 팔구.. 짱깨 개쉑을 외치며 포기하기 마련이지.. 그래서 난 중어를 택했어.. 어차피 할꺼라면.. 전공으로 해야 내가 포기 하지 않을것 같더라고.. 그리곤 경영을 이중전공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마인드를 가져 볼라고 생각중이야.. 그럼 영어는? 영어는 일단 수능에서 외국어영역도 해봤고.. 그동안 존내 배워서 잘하진 못해도 일단 기본은 간단 말야?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서 최소한 귀는 뚫고 오거나 회화는 하고 와야겠지.. 그리곤 영어 못하면 기업에서 쳐다 안보니까 똥줄타면서 영어 토익공부를 할꺼야.. 그럼 어학연수로 회화가능자 되면서 토익점수도 어느정도 나오겠지.. 그래서 내 마지막 졸업할때 모습은.. 간지중국어전공 + 경영(경제) 이중전공 + 영어(어학연수) 이렇게 된다는 거지.. 하나 더해 주자면 중어 전공할때 고문도 배워.. 소위 한문인데.. 그거 까지 더해 주면? + 한문 ㅇㅋ? 물론 쉬운건 아니지만.. 이미 난 적금까지 부어가며.. 어학연수 준비를 하고 있어.. 중국어는 매일 공부하고 있고.. 경영은 모 기본적인 머리만 있으면 수업들으며 따라가는거고.. 니가 영어과를 가는데.. 내가 존내 말리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영어과를 갔으면.. 중국어도 포기치 않고 할수 있는 끈기는 가지고 가야 한다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차별화가 안되거든.. 외대 올려고 한다면 차별화가 키워드 아닌가? 잘 생각해봐.. 결정은 니 몫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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