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송의 평균 시청자수는 1명이다.

그나마, 타로카드 컨텐츠를 할때는 비약적으로 시청자수가 늘어서

3명정도 본다.


내가 여태 받은 별풍선이 370개정도인데.. 모두 '타로점' 컨텐츠일때 터졌다



그렇다면, 나는 타로 컨텐츠를 붙잡았어야 옳다


수익면이나..시청자 확보면에서 말이다



하지만,



결국에 내가 선택한 컨텐츠는



평균 시청자수 1명에 불과한



<딩거의 고민상담소>였다




나도 작년 한 해 백수여서 그런가.. 내 방송에 찾아오는 백수 시청자들의 심정을

더 이해할수 있었으며..


그들의 고민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는것도 잘 안다



헤세의 《데미안》에서 말하길...



'알을 깨트리는것은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는것과 같다.

물론 그 알을 깨트려야 .. 새는 새 다울수 있다'




그들을 옭아맨 알은, 그들 자신이 깨트려야 할거다.




나는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



내 할거를 했다.



주로 '롤'이나 '피파'를 말이다




내게 고민상담을 하러온 시청자들은 말했다




"아니, 나는 이렇게 힘들어죽겠는데...너는 게임이나 하고 있냐?"



나는 담배를 입에 물며 말했다




"당장 알바몬을 클릭하도록"




나도 저 멘트를 한창 칠때가 6월 1달간의 백수기간이었다



결국, 나는 알바몬을 클릭했고


내 조언을 들은 시청자들과 그렇지 않은 시청자들..



3 분류만 남았을 뿐이다





누구나 생각은 많이들 한다


실천을 하는 사람이 드문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