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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전&100분토론.모바일에서 작성

뤽 베쏭(117.111) 2015.07.02 07:50:30
조회 1482 추천 19 댓글 8











떠오르는 달.

어제 문경새재.

아침 6시30분 촬영시작.

팔각정.
선조와 귀인김씨.
윤두수의 서찰을 읽고,탁자를 내리치는 선조. 윤두수가 전하는 좌수영등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선조를 내조하는 귀인김씨.
백성들이 전하를 칭송한다 하옵니다.
과인이 아니라 류성룡을 칭송하는 거겠지...
업적이 있음 뭐하겠느냐...ㅜㅜ
국난을 막지 못한 한심하고 무능한 왕으로 기록될것이다..
귀인에게  신세한탄하는 선조.
전하...안쓰러워하는 귀인.
내관,전하 좌상대감의 서찰입니다
서찰을 읽고...버럭!
좌상은 이리 고집 부린단 말이냐...?

바둑-1
류성룡과 선조의 바둑왕전.
손은 바둑, 입은 폐세자 문제로 이러쿵 저러쿵  베틀중.
여봐라 지금 당장 세자의 인신을 가져오거라.
놀라는 류성룡!
폐세자할것도 아닌데 뭘 그리~놀라시오!
또 다시 주도권을 쥐락 펴락하는 선조.
아니~바둑두는 사람 어디 갔습니까~
룰루랄라~하는 선조.

바둑-2
선조와류성룡2
전하는 참으로 무서운분이십니다...
뭘 그렇게 또..?
결국엔 폐세자 시키려하심이 아닙니까?
세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십니까?
경의 마음엔 드시오???
백성들이 따르지 않습니까?
바둑이나 어서 두세요...

선조와 류성룡3
전하 송유진과 역당들을 모두 능지처참하였습니다
수고했소..!역당들에게 압수한 물건들은 공을세운 병사들에게 나눠주도록 하시오.


점심:밥,소고기무우국,계란말이,새우아몬드볶음,오이무침


의금부.
난을 일으킨 송유진과 그부하들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있는 관군들.
주리틀기,십자가매달기,돌로 깔아뭉게기,몽둥이찜질, 후려치기,불쏘시게로지지미.
인두로 지짐당하는 송유진.
지지직~허벅지에 찐한 스팀이 피어오른다.
기절하면 물한바가지를 뿌리고 다시 노릇노릇 또지진다.
갖가지 고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반란졸개들.

반란군 진압이 흐뭇한 이일.
반란군들이다 이놈들 모두 참형에 처하라!

류성룡,이일,이천리,신명철.
반란군의 수장 송유진을 심문하고 있는 류성룡.
애초에 반란을 모의할 생각이없었단말이냐?
비굴해진 송유진...
예..저는 시골에서 훈장질을 하는사람이었는데, 이상겸?이란 자가 와서
자꾸 바람을 넣는 바람에...
이상겸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다!
어느 안전이라고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이냐?
이를  가만듣고있던 옆의 반란군 끼어든다.
비겁하게 굴지 마십쇼...맞소 우리들은 임금을 죽여 죄를 물으려했소...왕년에 나도 의병이었소. 전세와 부역에 공납까지...백성을 살리는게 아니라 죽이는게 어찌 임금이란 말이오!
자~어서죽이시오~~~
의금부로 들어오다 이 모습을 보고 멈칫하다
다시 나가버리는 선조.

의금부 간판을 보고 하늘을 향해 한숨짖는 류성룡.

오랏줄에 저마다 묶여 있는 반란군들 꿇여있다
이일,
처형하라!
망나니 칼로 죄인들을 베어나가는 철릭들.
으윽...살려주십쇼...억!...악!....으아!
꼬꾸라지는 송유진& 반란군들.


저녁:밥,버섯국,버섯튀김,알감자조림,부추전,가지무침.


양반사대부 나부랭이들 궁문앞에 모여 데모를 하고 있다.
저언하아~류성룡을 파직 시켜주시옵소서~~
즈은하아~류성룡을 파직 시켜주시옵서서~~
앞의 두 바람잡이들이 스테레오로 선창하면
나부랭이들 모두 류성룡을 파직해달라고 야밤에 목청껏 떠들고 있다.
이윽고,벌중의 벌 이덕형이 나와 전하께서 모두 보자하시니 따라오라한다.

100분토론.
안녕하십니까 100분토론 사회를 맡은 선조입니다.
오늘 작미법 찬*반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 볼까하는데요.작미법에 대해 토론하실 여러 패널님들 오늘 자리해주셨습니다.
먼저,찬성측에 영의정 류성룡님 나오셨습니다.
류성룡 꾸벅~
벌중의 벌 전 병판 이덕형님 나오셨구요.
이덕형 꾸벅~
전 평양감찰사 이원익님도 오랜만에 뵙군요.
이원익 꾸벅.
반대측에는 전 도승지 김응남님 나오셨습니다.
꾸벅~
호판 유조인님 나오셨구요.
꾸벅.
그 뒤에는 조선1% 사대부양반상류충님들 단체로 나오셨네요?
이렇게 어려운 시간내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양반님들??
어흠...흠...
그럼 본격적으로  계급장 떼고 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럼 누가 먼저?
김응남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미법?
좋죠...참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그러나 전란중에 백성들이 비싸게 구입해 그걸로 세를 낸다는게...로 시작하여......
.........................................
100분 토론 "작미법".........
.........................................
전란이 끝나면 다시 좋은세상이 올꺼고 그럼
그때 다시 법을 개정할것을 약속 드리니 현재는 작미법 찬성으로 가는 방향이 좋겠소!
의 선조의 양반들 달래는 발언으로 100분 토론 마무리 된다.
양반패널들 자리에서 퇴장하면서 류성룡에게 불만이 많은 표정들이다.
류대감!! 그렇게 해서 천년만년 그 자리에 계실수있을것같소이까??
하루를 살아도 백성들만 행복할수 있다면 난 그길을 택하고 싶소...그대들이나 천년만년 그 자리에 계시구려 나는 없어도 백성들이 가만 있지않을것이오!

새벽 1시30분 촬영 끝.

오늘 6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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