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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문학 시리즈 탈갤한 후에 모음집.text

ㅇㅇ(218.55) 2014.08.28 00:04:42
조회 325 추천 12 댓글 12

														

뻘글이지만 긁어와봤다아아아ㅏㅏㅏㅏㅏ

제목에 문학 는 드립 ㅇㅇ

근데 이거 왜썼지(먼산)

 

 

추노 문학 : 천안의 즤너 이후 김실장에서 김본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김진호를  

1인칭 김진퀴 시점에서 묘사한 문학잼^오^

괜히 한번 탈갤 드립을 쳐보고 김본부장에게 추노 당하고 싶은 판타지와

진득이로써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다(진퀴시절 포함)

주로 트렌디 드라마의 통속적이고 뻔한 전개과정을 카피해서 5분 안에 쓰여졌으며

보통 처음부터 끝까지 한문장으로 되어있는 특징이 있다 ㅇㅇ

 

타임워프 버전이었던 암행어사 김본부장 이야기가 한편 더 존재했으나

그 글을 지우고 다른 용도로 사용했기때문에 구전으로만 전해진다.

 

 

 

 

- 탈갤한 후에 갈곳이 없어 어디 작은마을 식당에서 일하고있는데

 

그 작은 마을에 버스가 한대 서더니
롤업바지가 보이고 먼지를 툭툭 털어낸 즤너가
내가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와 순댓국 두그릇을 시키고
주인아저씨가 어이 젋은냥반 혼자와서 왜
두그릇을 시켜 하는데 나를 보면서
저게이랑 같이 먹을려고요 하니까 내가 놀라서
순댓국을 바닥에 쏟아버려서
주인아저씨가 거 참 그따위로 일하려면 그만두쇼
하며 이번달 월급을 바닥에 뿌릴때
즤너가 울면서 돈을 줍는 나를 일으키며
같이 갤로 돌아가요. 너게이는 이런데서 이러고 있을
사람이 아니에요. 진퀴잖아요.
했으면 좋겠다.

 

 

 

 

- 탈갤한 후에 갈곳이 없어 어느 집 가사도우미로 들어갔는데

 

그게 하필 김즤너네 집이라서 정체가 탈로날까봐 부들부들 하면서 내가 진퀴라는 걸 감추며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어느날 사클을 녹음하는 김즤너 방을 청소하면서 눈물 짓다가 걸려서 의심을 사게되고 아주머니 제 노래가 슬퍼요? 라고 묻길래 아니구만요 제가 무슨 노래를 들을줄 알가니요 라고 얼른 눈물을 닦고 도망쳐 내려오다 넘어져서 그대로 바닥에서 잠들었는데 그 다음날 눈을 뜨니 집에 아무도 없길래 컴퓨터로 가서 야 오늘안에 김즤너 싸클 올라옴 ㅇㄱㄹㅇ 성지!! 쓰는데 등뒤에서 김즤너가 쓱 나타나더니 그럴줄 알았어 넌 역시 진퀴였어!! 하면서 진프킬라를 뿌려주면 좋겠다.


 

- 탈갤한 후에 갈곳이 없어 무작정 일본으로 밀입국을 하려고

 

제일 싼 저가항공을 12개월 할부로 끊어서
일본행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을 가는중
공항 버스를 타고 가는데 밖에는 비가 내려 뿌옇게 된
창문에 안녕 즤너.... 라고 쓰며 눈물을 흘리다
창문 커텐을 닫아버려서 바로 옆 차선에서 클락션을 울리며
거기 서! 라고 부르는 김즤너를 보지 못하고
국제선 F게이트에 서서 짐을 붙이는데
곧 김즤너도 F게이트로 헐레벌떡 뛰어왔으나 내가 무식하게
짠내풍기는 샘표간장 500ml 액체류를 짐에 넣은 바람에
꾸부리고 앉아 짐을 다시 싸느라
김즤너는 나를 못보고 지나쳐 결국 나는 눈물을 흘리며
비행기에 탑승해서 탈갤하면 잡으러 온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었구나 하며 울다 잠들어서 음료수도 못먹고
눈떠보니 곧 일본이라서 스튜어디스가 입국신고서를
주는데 볼펜이 없길래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옆테이블 위에 있는 볼펜을 들어서 내 이름을 쓰는데
그거 제 볼펜같은데요? 그리고 이름을 틀리셨네요. 니 이름은 Kim Jin Qui잖아.. 라고 하기에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어보니 김즤너가 페이스북에 올리려고 비행기 날개를
찍고있었으면 좋겠다.

 

 

 

- 탈갤한 후에 갈곳이 없어 놀이공원에서 롤코 표를 파는데

 

웬 조꼬딩 같은 애가 와서 롤코 태워주세요 하길래
어휴 학교 빼먹고 놀이동산 왔니 화학주기율표나 외워라 하면서 안태워줬더니 계속 롤코 그 몹쓸병에 걸렸다면서
노래노래를 하길래
시끄러워서 롤코 태워줬는데 그날따라 손님이 없어서
아흔아홉바퀴를 태웠더니 백바퀴째 내려달라고 소리치길래
내려줬더니 "왜 안내려줘여 미워" 그러길래
내가 "복수임" 했으면 좋겠다.

 

 

번외

 

- 5번이나 떨어지고 6번째 어렵게 합격한 회사에 첫출근 하는날이었는데

 

새벽까지 갤질하다가 지각을 한데다 아침에 비까지 와서 어쩌지 하며 지하철역 입구에서 발만동동구르다 할수없이 가보로 들고다녔던 쌨시 캠퍼스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회사까지 뛰는데 옆에 지나가는 외제차 한대가 나한테 흙탕물을 튀긴 바람에 회사에서 고나리만 잔뜩먹고 점심도 굶고 비상구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서 아이참 아까 물튀긴 사람 누구지 만나면 가만히 안놔둘거야 하며 손등으로 눈물을 닦는데(꼭손등) 바로 위층 비상구에서 바쁜일정에 밥도 못먹고 라볶이를 후르륵 먹으며 아무도 몰래 회사 엠엔에이 서류에 싸인하고 있던 김즤너가 건들건들 내려오며 가만히 안놔두면 어쩔거지? 해서 내가 깜놀했더니 겉모습에 집착하는 게이였나? 몰랐군 비웃으며 주머니에서 아멕스 카드를 꺼내서 똑같은 걸로 하나 사입어 라며 나에게 주는데 내가 필요없다구요!! 라고 외치며 뛰어나올때 김즤너가 내 어깨를 잡아 돌려세우며 울지마 바버야!! 나는 니가 예쁘고 반짝이는 노란고닉딱지를 입어서 좋아한게아냐 밥알이라서 좋아한거야. 넌 진퀴니까.. 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 김수습이 진득이노베이션에 취직을 했는데.....

 

30키로 거리를 멀쩡한 버스 냅두고 일부러 자전거를
타고 룰루랄라 출근을 하면서 길가는 사람들한테
다 인사를 하고 어휴 이 꼬맹이 하면서 어린이집 가는
꼬마들 뒷통수를 톡톡 때려서 울리고는 울지마 꺼마야 해주고
동호대교에서 전철보다 빨리달리며
전철 미안~ 오늘은 내가 좀 바쁘네!! 하면서
마침내 회사에 출근을 해서 수위아저씨게 바카스
한병을 드리며 아저씨도 좀 채우세요!! 찡긋 하면서
멀쩡한 엘레베이터 냅두고 16층까지 뛰어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 무릎 위에 두 손을 얹고
헉헉 숨을 내쉬고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고는
아 오늘 좀 힘들었지만 수고했어 김즤너!! 라며
혼잣말을 하고 사무실쪽을 봤더니
창립기념일이었으면 좋겠다.

 

 

 

 

 

.....이제 보니 웃기지도 않은데 추억이라 모아두께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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