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니들

대기업은 못가는 인생 아니냐?

뽑아주지도 않잖아

안그래?

악독하게 부려먹든 사람이 개념 없게 굴거나 정나미 떨어지게 행동해도

결국 나를 고용해주는건 그런 회사들뿐 아니냐..?

그 회사들 덕분에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월급으로 받아서 내 생활비 해묵고

밥 묵고 월세 내고 간혹 맛난거라도 사먹을 수 있는거 아니것냐?

그렇게 감사하고 고마운. 무려 나를 뽑아주고 돈을 주는 주인님을 감히 뒤에서 욕하고 조롱하고 그런게 얼마나 야비하고 배은망덕한 행위냐?

솔직히 현실파악하고 그나마 이 세상천지에 유일무이하게 나를 써주는 곳이 있음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암만 대기업 대우 좋다고 해봐야 뭐하누? 그림의 떡인데

너도나도 다 구글 가고 애플 가고 그러면 을매나 좋것어 ㅋㅋㅋㅋ

현실은 그냥 흔한 동네 구멍가게에서조차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나를 지금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라

잘난 놈들 부러워해봐야 아무 의미도 없다. 어차피 죽창 앞에서는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