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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검

바른칼 2006.12.02 16:46:18
조회 229 추천 0 댓글 0


언젠가 시합을 마치고 뒤풀이 자리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 "强한 검은 나를 지키고 覇자의 검은 상대를 제압한다, 그러나 진실로 내가 여러분께 원하는 검은 잘하는 검이다, 이는 강함은 부러지면 허약하다 할것이고 상대를 제압한 검이 승부에서 밀리면  패배의 검이 된다 , 그러나 잘하는 검은 결코 부러지거나 지는 법이 없다, 설령 승부에서 진다 하더라 부러지거나 패하는 법이 없다, 잘하는 검도는 부러지거나 져도 상대가 두려워 할 것이다, 이는 강약과 승패를 떠나 스스로가 就하는 이기는 검이기 때문 이다, 우리는 시합에서나 체육관에서 검을  접고 나면 한번쯤 그 상황를 복귀한다, 좋은 현상이다, 승패를 떠나 아쉬움과 부족함에 嘆하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는 순간의 동작에 가끔은 스스로 대견함도 갖는다, 이 모든것이 수련의 과정이다, 몇년을 작정하고 근력를 키우기위함이라면  단기 코스로 헬스나 다른 적합한 운동를 찾아라, 건강한 생할을 위한 것이라면 거기에 맞는 각자의 운동들이 많이 있다, 검도는 수련이다, 수련이라 함은 일년이 아니고 10년도 아니다, 짧게는 수십년이 걸리고 평생를 해야만 한다, 그래도 깨치지 못한다, 검은 한 획 한 획이 수천년을 머금으며 더하고 감해지며 변화하고 변화해 왔다, 한번 내려치는 타격이 수 천년의 혼을 머금은 동작이라 생각해 보라......... 그러기에 검은 수천년 세월을 머금으며 인간을 가장 害하는 흉기임에도 감히 道라 칭하며 예를 중시하고 根本 명예롭게 여겼 다, 이로써 이룩하게 된 것이 살인검이 아닌 활인검으로 마음을 다스리게 되었다, 우리 도장 관원들은 오늘의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나 역시 검을 배우는 검인으로서 여러분과 항상 칼을 잡고 싶다, 각고의 시간이 가고나면 아마도 우리는 모두 잘하는 칼을 가지고 검술사가 아닌 검도인으로 몸과 마음을 얻지 않을까 한다" - 이상 여명관 홈피(도재화 선생님 말씀)에서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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