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라프 유료다운

http://nstore.naver.com/broadcasting/detail.nhn?productNo=1643705&episodeNo=1647350

http://www.gomtv.com/13856023

저번에 류빈이 프리즘라이브 뛰기 전에 끊었으므로 이번에는 곧바로 프리즘라이브로 시작을 합니다.

해냈어!

희한한 목소리를 가진 세시니와의 첫만남.

프리즘라이브를 뛰더니 빈이 성격이 확 바뀐거같아요.

한편 다른 친구들이 자리를 비켜준 사이 시우는 대기실에 혼자 남겨진 이음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이음이가 만든 노래를 처음 듣고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감추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면서요.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프리즘스톤의 다른 아이들을 만난 빈은, 자초지종을 전해듣고 문제의 그 노래를 들어 봅니다.

노래를 다 듣고 시우가 이음이를 치유하려고 하는 거라는 결론을 내려줍니다.

시우는 이음이에게 아픔을 숨기지 말라고 하지만 이음이는 그딴거 필요없다면서 나가라고 합니다.

단단히 화가 난 이음에게 나루는, 자신이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색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시우가 이음이의 아픔을 진심으로 감싸 주고 싶어했던 거라고 말해줍니다.

아까 시우가 똑같은 얘길 했을 땐 들어처먹지도 않던 이음이가 나루 말을 듣더니 갑자기 시우를 쫓아서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기뻐하는 것 같았던 나루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점장으로서 친구한테 아픔이 있었다는데도 전혀 눈치 못 챘다고요.

린네가 나루를 꼭 안아 줍니다.

시우를 불러세운 이음...

서로 화해(?)를 합니다....

그래 화해만 했던거야 화해만........

일(?)을 치르고 돌아온 이음

모모는 이제 더 이상 가게 홍보 같은 건 필요 없으니, '프리즘스톤' 말고 자기들만의 다른 그룹 이름으로 나가라고 권해 줍니다.

이음이 RAIN 이라는 이름을 제안합니다. 각각 린네, 아람, 이음, 나루에서 따온 것입니다.

아람이가 좀 슬픈 것 같다고 하니 시우가 덧붙입니다.

이번 노래 가사를 지으면서 담았던 생각이 "비가 오지 않으면 무지개는 뜨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었다고요.

그 얘기를 듣고 나루가 앞에 HAPPY를 붙여, '해피레인'이라는 이름으로 하자고 제안합니다.

모모가 스톤 뭉치를 건네줍니다.

바로 얘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었다는 의상!

"그건 그렇고, 혹시 너희들, 내가 그동안 왜 너희를 프리즘스톤에서 일하게 했는지 알고 있어 모모?"

"그거야 직업체험학습 때문에..."

"아니야 모모.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하면 학교에서 하는 공부만으론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야 모모."

그렇습니다. 프리즘스톤에서 일했던 지난 반년 간 나루, 아름, 이음은 모두 성장했던 것입니다.

이제 옷 갈아입고 무대로 나가자고!

드디어 나왔다 주제가공연

해피레인의 무대를 보고 이번에도 혼자 신나서 신비에게 저것 좀 보라고 말하는 회장아재...

아재.... 서요?

곧이어 시상식이 거행되고...

벨로즈는 2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빈은 더이상 그런 것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맙다면서 우리와 온유의 볼에 뽀뽀를 해 줍니다.

그리고 우승자는 해피레인....

빈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나루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신비의 앞에 나타난 린네

왜?!

얘네들 프리즘쇼 도전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공연이네요?

눈화장 보소...

세상에!!!!

아침 6시부터 했다면 적어도 그 전에 일어났다는 뜻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연습하니까 기대 이상으로 해내지....

다음회는 모모의 쟁반노래방?!

이번편 이야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편에서 나온 내용만으로 생각해 보면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요. 똑같이 아픔을 숨기고 있는 너를 치유해 주고 싶었다는 말인데 시우가 하면 듣지 않던 이음이가 나루가 해주자마자 이해를 하고, 그냥 그런 걸 이해했다기에는 이음이의 반응은 너무나도 크게 놀라워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이음이를 시우한테 보내고 난 뒤 친구의 아픔을 몰랐었다면서 나루가 갑자기 울고...

그런데 그게 오늘편 내용 그대로가 아니라 시우가 좋아하는 감정을 담아서 노래를 고친 거라는 사실을 나루가 알려줬던 거라면, 이음이가 그 말 듣고 갑자기 놀라서 뒤쫒아가는 거나 나루가 그 직후 울어버리는 게 모두 이해가 되죠. 이음이는 자기도 시우를 좋아했는데 상대방의 감정도 같다는 걸 확인하자 마자 놀란 거고, 나루는 자기도 시우를 좋아했었지만 친구를 위해 포기한 거고, 나중에는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울어버렸다... 일본판 내용이 정확히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애감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배제하지 않고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인 겁니다.

뭐 동우가 왜 남녀 사이의 연애감정에 관한 얘기를 쏙 빼놔서 내용 이해를 어렵게 만든 것인지는 제쳐두고서라도, 한가지 문제가 더 남는데 그건 바로 앞으로 나올 내용을 보면서도 둘 사이의 애정을 염두에 두고 볼 것인가 아니면 그냥 한국판 본편에서 제시하는 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입니다.

일본판에 있었던 이음이와 시우 사이의 관계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었다는 건, 나중에도 분명 그런식으로 내용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뜻일 텐데요. 만약에 우리가 전자의 입장을 취한다고 하면 앞으로의 내용을 보면서 계속 "아 이건 원래는 이런 내용이었겠구나." 하고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퍼즐 맞추듯이 짜맞춰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겁니다. 굉장히 성가시고 귀찮죠.

그런데 그렇다고 후자의 입장을 취하면, 이번편에서 한국판에 나온 정보만 가지고 생각했을 때 잘 이해가 안 되는 구석이 생겼던 것처럼 나중에 나올 이야기에서도 얼마든지 똑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멀쩡히 앞뒤 다 맞게 만들어 놓은 내용을 바꾸면 분명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안 생길 수가 없죠. 특히나 이렇게 매회 내용이 이어지는 작품은 뒤로 가면 갈수록 이야기가 쌓이기 때문에 점점 수습하기가 더 어려워질 텐데...

참으로 난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