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의 성에 모스키드가 찾아와서는 아일에게 오늘

퍼즈니멀들이 기차 여행을 떠난다면서 좋은 생각이

있다며 귓속말을 하자 아일은 모스키드에게 즉시

실행에 옮기라고 명령합니다

한편 지구의 놀이동산에서는 레몬과 용과, 베리, 그리고

체리가 코끼리 기차에 탔는데 체리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었으나 베리가 그걸 너무 무서워했던지라 어쩔 수 없이

안전한 코끼리 열차에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티티 카페에서 호출이 와서 티티 크루 기지로 와보니

배타민 왈 기차 전세계의 기차들이 모두 멈춰섰고 칠리 왈

방금 퍼즈니멀들이 탄 기차에 문제가 생겨 연락을 한 건 물론

사안이 중대한 만큼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3명이 아닌

지금 모인 4명이 모두 출동해야 된다는 말에 용과가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그렇게 티티 용과와 티티 베리는 철도 경찰, 티티 체리와

티티 레몬은 철도 승무원으로 변신한 뒤

퍼즈니멀 우주 가운데 하나인 달리는 기차에 들어와보니

쿠쿠냥, 쥬얼리온, 히포드럼, 그리고 차쿤이 각각 우산과

빗자루를 든채 해골들과 대치중이었고

그래서 티티 레몬이 에시드 스프레이를 발사하고

티티 베리가 사랑의 방패로 방어하는 건 물론 티티

체리가 접시를 날려 반격한 덕분에

해골들을 쓰러뜨렸으나 이때 방송을 통해 모스키드가

기관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열차 속도를

늦추려했다간 더 빨리 폭파될 수 있다고 경고하자

티티 크루가 팀을 나눠 티티 체리와 티티 레몬은

퍼즈니멀들을 보호하며 다시 살아나는 해골들을

상대로 싸우기로 하고 티티 베리와 티티 용과는

기관실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고자 지붕 위로

올라와 기관실로 향하다가

모스키드의 융단 폭격을 티티 베리가 사랑의 방패로

막아내는데

때마침 운좋게 기차가 바위 터널로 들어선 덕분에

모스키드는 터널 입구에 침이 꽃혔고

기차가 터널로 들어선 덕분에 주변이 어두워지자

해골들이 시야가 막혀서 해매는 걸 기회 삼아 티티

레몬과 티티 체리가 해골들을 마구 공격하다가

티티 체리가 접시가 다 떨어져서 곤란해하다가 남은 해골

하나가 달려드는 걸 티티 레몬이 에시드 스프레이로 해치움과

동시에 총잡이 퍼포먼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편 티티 베리와 티티 용과가 기관실로 들어와보니

그 앞에 설치된 폭탄과 동시에 웬 하얀 네모판을 보게

되는데

이건 폭탄 게임으로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나오는

숫자를 통해 폭탄을 찾아내는게 주목적이며 예를 들어 숫자가

1이 나오면 주변에 폭탄이 1개 있고 폭탄이 있는 곳을 찾아내

없애면 되지만 잘못해서 폭탄이 있는 칸을 누르면 그대로

게임 오버라는 사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티티 베리가 15개의 폭탄 중 14개를

찾아내서 이제 남은 폭탄이 딱 한개 남았으나

그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 몰라서 해매는데

마침 기관실로 들어온 티티 체리와 티티 레몬도

이걸 보고는 티티 레몬이 눈 감고 그냥 아무거나

누르면 되지 않냐고 말하다가 티티 체리가 화를

내며 자신들의 목숨을 운에 맡길 수는 없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억 번의 우주 소환술을 시전하는데

소환된 건 쇠지렛대인데 이걸로 뭘 어찌할지 고민하다가

그걸로 기관실의 연결고리를 빼내서 기관실을 분리시키면

된다는 생각을 해내고는 즉시 티티 베리와 티티 용과를

식당칸으로 오게 하고는

티티 용과가 쇠지렛대를 연결고리에 끼우고는 드래곤 파워로

빼내려하지만 생각보다 잘 안되자

티티 체리가 같이 쇠지렛대를 잡아준 덕분에 연결

고리가 빠져서

기차와 분리된 기관실이 폭파되면서 모두 무사....

...할 줄 알았으나 잠시 잊고 있던 모스키드가

선로의 손잡이를 조작해 기차의 방향을 낭떠러지로

바꿔버렸는데

이에 티티 체리가 손잡이를 다시 돌리면 된다는 해결책을

내세우자 티티 레몬이 누가 그걸해야하냐고 따졌는데

그래서 티티 체리가 나르숑을 지목하지만 나르숑에겐

어림도 없는 소리였고

그러자 티티 용과가 괴력 아니 드래곤 파워로 쇠지렛대를

있는 힘껏 구부리더니만

그걸 손잡이를 향해 날리지만 오히려 손잡이 옆으로

멀리 날아...

...가는 줄 알았으나 이게 드래곤 부메랑이었던지라

다시 돌아와서 손잡이를 맞춘 덕분에

티티 크루는 무사히 다리를 건넜고 그렇게 모스키드의

계획은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기차가 멈춰서자 티티 크루가 환호성을 내지르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그리고 티티 카페에서 배타민이 티티 크루에게

주스를 주면서 오늘도 고생 많았다며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주자 체리 왈 보나마나 또 코끼리

기차만 타게될거라며 궁시렁대자

이번 기차 사건 이후 베리가 자신감이 생겨서 롤러코스터를

타보겠다는 말에 체리가 즐거워하며 베리의 손을 잡고 나갔고

뒤이어 용과, 그리고 레몬이 배타민의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가지고 뒤따라나서자

배타민의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역시 못말리는 중학생

들이라며 말하는 걸로 마무~으리...

P. S. 1. 드디어 고대하던 레몬과 용과가 같이 나오는 에피가 나왔으나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던 레몬과 용과의 견제 및 갈등 전개가 안 나온게

좀 아쉬웠습니다

2. 그리고 티티 체리 에피 가운데 유일하게 문제를 주어진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결한 에피였는데 기차 기관실에 설치된 폭탄을 해제하지 못한 

대신 아예 위험 요소에서 멀어지는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3. 이게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외식으로 뭘 먹을지 고민할 때 그걸 먹을바에는

차라리 국밥을 먹겠다는 이른바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봐야할지도...

4. 코끼리 기차... 어릴 때 과천 어린이대공원에서 코끼리 열차 탔던게 생각나고

롤러코스터는 저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5. 티티 베리가 다 풀지 못했던 폭탄 찾기 게임은 지뢰 찾기가 원형인데 개인적

으로는 요령을 잘 몰라서 맨날 지뢰를 잘못 건드려 게임 오버되던게 좀 많이

짜증나서 그 게임은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6. 사실 20화에서 티티 용과가 절벽에 떨어질 때 다리찢기로 겨우 버틸 때

드래곤 다리찢기를 외쳐서 뭐 할때마다 무조건 드래곤을 외쳐대는 건가

싶었는데 이번 에피에서 드래곤 파워를 갖고 있었고 덕분에 쇠지렛대를

손쉽게 구부리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7. 어떻게 보면 신캐들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장치로 볼 수 있는데 19화에서

티티 키위가 주변의 사물들만으로 대형 인형뽑기 크레인을 만들어내는 걸

볼 때 지능과 창의력이 뛰어난 것 같고 이번 에피에서의 티티 용과는 괴력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8. 티티 레몬이 13, 14화 이후 오랜만에 찐으로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평소에는 티티 체리에게 태클 걸다가 이번엔 반대로 티티 체리에게 반박

당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9. 다음 주에는 체리, 용과, 키위가 차쿤의 요청으로 샌드위치 30개를 배달

한다는데 그 장소가 아일의 성이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