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강경수 작가의 코드네임 시리즈가 원작이며

원작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따로 올릴 예정이오니 댓글로

원작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밤 중에 웬 백인 남자가 정체불명의 무리들에게

쫓기다가 막다른 길에서 결국 그들에게 당한 것도

모자라 가방도 뺏기고 맙니다.

사실 그 남자는 MSG 요원이며 브리핑에서 푸들 비서가

그걸 언급하며 전 세계 MSG 요원들도 당했다면서 유럽에만

2건, 미주리에서 1건, 그리고 아시아에서 3건, 총 6건이나

일어났고

불독 국장은 그들이 현재 MSG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프로젝트 알파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고는 즉시 작전명

옥토퍼스A를 실행에 옮기라고 명령합니다. 

그래서 강파랑과 바이올렛이 장갑차에 탑승해 이동 중이었는데

사실 바이올렛이 운전석에 앉아있지만 놀랍게도 운전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실제 운전은 이 장갑차에 내장된 인공지능 브루차가 하고 있었고

R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강파랑을 멍청이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정체불명의 무리들이 장갑차를 쫓아와서 그들을

따돌렸지만 헬리콥터도 따라붙게되자

공사중이라 막아놓은 터널로 들어갔으나 그들이 기어코

쫓아온 것도 모자라 총격을 가하자

그들이 로켓포를 쏘려하는 걸 바이올렛과 브루차가

미사일로 응수했고 

강파랑이 가방이 무사하다며 안심하던 찰나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느끼남이 요요로 가방을 낚아챈 것도 모자라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그곳을 벗어나는데

바이올렛이 위치 추적기를 꺼내드는데

사실 이건 MSG의 두번째 작전으로 가방을 뺏기는 걸

가정해 가방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놓으면 그걸 뺏어간

자들의 아지트를 찾아낼 수 있다는 푸들 비서의 말에

불독 국장이 다른 작전명인 옥토퍼스B를 실행에 옮기는데

바로 가방을 미끼로 놈들의 아지트를 알아내기 위한 함정

작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느끼남 무리를 추적한 결과 웬 창고였고

마침 강파랑 앞에 대놓고 환영 표지판이 있어서

드디어 찾았다고 호들갑을 떨자

바이올렛이 적외선 안경으로 아지트를 확인한 뒤 강파랑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그 이유는 아지트 근처에 온갖 함정이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이올렛이 새로운 첩보 도구인 튼튼이씨 인형을

꺼내는데 겉보기에는 팔과 다리가 쭉쭉 늘어나는 인형이지만

온갖 함정들을 망가뜨리는 유능한 도구였으나

그런 튼튼이씨도 철퇴는 무리였는지 소용이 없었고

그래서 바이올렛이 겉보기에는 블록 장난감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자력을 지닌 자석으로 철퇴를

막아보려 하지만

철퇴의 회전력이 강했던지라 강파랑이 바이올렛의 몸을

붙잡고 버텨도 소용이....

...없을 줄 알았지만 다행히 컨테이너를 붙잡던 튼튼이씨가

강파랑을 붙잡아준 덕분에 철퇴의 회전력을 늦추는데

성공했고 

아지트로 들어와보니 아까 그 느끼남이 자기 사진이

실린 카드를 던졌는데

이 친구의 이름은 나르였고 뒤이어 그의 뿔난 해골바가지

부하들이 나타났는데

강파랑이 나르를 느끼한 버터구이 오징어라고 디스하자

나르가 화가 나서 부하들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지만

애초에 강파랑과 바이올렛에게 부하들은 문제도 아니었고

바이올렛이 나르와 맞서다가 나르의 장미 폭탄을 피하다가

쓰러지자 

열받은 강파랑이 나르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나르가 피하자

박치기를 날렸고

이에 열받은 나르가 강파랑에게 장미를 던져 꼼짝 못하게

만들자

바이올렛이 곰돌이 망치로 나르를 쓰러뜨리자 나르가

시리우스K를 언급해서 그 자에 대해 추궁하다가

헛점을 보인 나머지 결국 나르의 요요에 감전 당하자

열받은 강파랑이 나르에게 곰돌이 망치로 장미 폭탄을

그대로 되돌려줘서 아지트가 폭발했습니다.

그렇게 가방을 회수하는데 성공했지만 바이올렛이 그제서야

놈들의 목적이 가방이 아닌 MSG 본부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걸로

마무~으리...

P. S. 1. 이번 에피에는 카 체이싱, 함정, 대규모 무리 등 다채로운

액션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2. 특히 함정을 돌파하기 위해 장난감으로 위장된 첩보 도구를

활용하는 지능적인 모습도 많이 나왔습니다.

3. MSG의 장갑차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R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강파랑을 안좋게 보고 있습니다.

4. 나르가 겉보기에는 꽃미남이지만 오징이라는 말을 들으면

망가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5. 나르가 시리우스K를 언급한 걸 보면 시리우스K가 그들과

한패인 것 같습니다.

6. 강파랑과 바이올렛이 MSG 본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