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것은 右뇌 작용으로 형성되는 것이지 左뇌의 기능과는 관계가 없다.

선진국이 될수록 左뇌가 규율하는 사회가 되어 행복감은 감소하게 되고
꽉 짜여진 규정의 엄격한 인간 사회 조직으로 인해서 정신병도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左뇌가 규율하는 법치를 올바로 세우고 경제적 운영으로 모든 개인의 삶이
지배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부자인 나라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에 비해서, 右뇌가 점령하는 곳의 사람들은 가난해도 행복을 느끼는 것이 어렵지 않다.
밝은 태양과 시원한 바람, 헤엄칠 수 있는 바다, 이것들을 누릴 수 있는 건강과 시간이
있는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이다. 슬프면 함께 크게 울고 위로하며 그것을 극복해간다.
그런 생활이 가능한 사회는, 빚이나 재정적인 압박이 심각한 사회는 아니다.
애초부터 그런 곳의 사람들과는 삶의 기본 가치관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도 이제 左뇌적인 법률과 재정적 규율 이미 정착되었기 때문에,
고효율의 거시 경제적 이익은 향상되고 있지만, 더욱 사람들은 우울해지고 외롭고 자살을
많이하고 슬퍼지게 된다. 모든 것은 높은 유료가 되면서, 右뇌적인 소통이나 교류조차도
그렇게 되어져서, 행복감의 발현 통로가 원천적으로 차단이 되어지고 있다.
그 억압된 \'소통\'의 채널을 찾으려 여러가지 병리적 현상들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은 사회적 제도와 관계 없이, 사람들의 성질은 右뇌적인 경향이 강하다.
오래도록 한국이란 사회는, 법률이 아닌 「국민정서」가 사회를 지배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런 연유로, 행복감을 느끼는 것에는 그다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또 그러한 것을
찾아다니는 것에 적극적이고 소비도 많다. 그런 삶의 경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언론들과 방송이나 미디어는 POP한 문화로만, 가벼운 문화로만 한국 사회를 몰아가고 있다.

일본 사회가 침체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右뇌의 어리석음이 아닌, 左뇌의 지혜로움에
기반하고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가 행복해 보이는 것은 그 반대의 작용이
있기 때문인데, 과연 이것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오래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일본과 비슷하게 조용한 左뇌형 국가로
되어질 것이다. 右뇌적인 드라이브에 한번 걸려서 속고 나면, 그것은 후에 치명적인
후유증으로 남을 뿐인 것을, 그 속임수에 대해서 한국 사람들도 자각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은 Mythos의 세계로부터 Logos의 세계로는 들어오지 못하였다.

그렇게, 나는 아직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