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경북이라도 살짝 지방마다 다 다른점이 또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낌으로 적어봄.(쓰는 사람은 김천-상주 쪽에서 살았음. 부모님은 안동-영주출신)

대체로 경북 내부에서도 서부/동북/남부 방언으로 갈릴 수 있지만 공통적인거도 많고 함.

기본적으로 성조언어인건 확실하고(고평조(<SUP>―</SUP>),저평조(_),강승조(∨),고승조(/)의 4성 체계.)

ex)계랑 단위 말(斗): 고평조/말(言):강승조/기운의 :기(氣) 저평조) /짐승 말(馬):고승조

단모음은 노년층은 6단모음, 청소년층은 8단모음임.
노년층:[a],[i],[e],[ʊ˛],[o],[u]
청소년층:[a],[i],[e],[ʊ˛],[ɯ],[ɤ],[o]

※노년층 경상도 사투리에서 ㅡ와 ㅓ는 변별성이 없으며
청소년층에서는 ,[ʊ˛] ,[ɯ],[ɤ],[e]가 모두 변별성가 음운적 가치가 있음.

그리고 경상도 방언에서만 사용 되는 발음이 독특한게 몇개가 있는게 [ʊ˛], [β], [j],[jɨ]임.
경상도 방언의 큰 특징중 하나가 ㅂ불규칙용언이랑 ㅅ불규칙용언이 규칙용언으로 나타나는게 큰 공통점

덥다+서->더워서(표준어)

덥다+서->더버서(경상도방언)

잇다+쓰다 ->이어쓰다(표준어)

잇다+쓰다->이서쓰다(경상도방언)

그리고 서울쪽에서 ㅏ로 발음되는게 [ʊ˛],[o],[ɤ]로 발음 되는 것들이 있음.

또 대구등 남부 경북방언에서는 ㅅ,ㅆ대립 없는건 유명하고

서북부방언(김천,상주,예천,문경)에서는 충청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융합된 기묘한 사투리가 사용됨?

왜 그래여,어디 가능교? 등

지독할 정도로 여나 교가 끝에 붙음.

동북부발언은 거의 경상도 오리지널 사투리에 가까운데 여기 특징중에 가장 큰건 경북 중에서도 가장 심하게 성조가 두드러지는 지역이기도 하면서 이들 중에서는 표,교,요,귀,휘 등을 포,고,오,기,히 이런식으로 읽는 극심한 단모음화 현상의 경우가 많음.

참고로 ᅟᆜ같은 경우는 진짜 ㅕ의 대체로 거의 등장함.
ex) 병신:ᄇᆜᆼ신, 영천:ᄋᆜᆼ츤(츤의 ㅡ는[ʊ˛]임)

이거 말고도 경북쪽 특징이 많은데 잘 떠오르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