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시즌8종료기준 마스터250점

현재 그마200점유지중인 프로지망생 서포터유저야
내가생각할때 마스터정도면 롤에 인생반은 갈아넣었다고 생각해

일반인들이 하루에 두세시간하면서 달성할수있는 티어가 절대아니거든

일단 기본적으로 마스터를 가기위해서는 크게 3개의 벽을 넘어야한다고 생각해

다이아5티어가있었을때 기준으로


1. 다이아5>다이아4

미드정글 마스터대리기사가아닌 이상

이구간에서는 인외영역인 게임이 존재해

넌 아무잘못도하지않았는데 전판에 싸웠던 친구둘이 매칭되서 afk를 한다던지,

바텀에서 유효타가 한두번나오면 바로 미드에서 맞파밍하는 서포터의 모습을 정말 손쉽게 찾아볼수있어

다수의사람들은 이구간은 자력으로 탈출할수가없다고 표하는데

맞는말인거같기도해

나도 부캐를 만들고 이구간에서 승률이 가장 안좋게나왔던거같아


2. 다이아2>1

온갖 트롤과 징징대는  쓰레기들 사이에서도

꾸역꾸역 이구간까지올라오면

연태까지했던 게임과는 살짝 이질감이 느껴지면서 멘탈이 나가게될꺼야

첫번째로 이 구간부터 외국인들이 급증하기시작해

뭐 중국인들이 한국서버에서 깽판치는건 다들 알고있겠지만

실제로 당해보는사람은 진짜 환장하거든

길게 말하진않을게.

그리고 두번째로 급격히 빨라진 게임속도

다이아 하위권과 다이아 상위권의 스킬샷실력은 크게 다르지않아

두구간을 가르는건 스노우볼 굴리는 능력이 제일 클꺼라고 생각해

넓은 범주로 말하면 운영이지

5명이 전부 뭘해야될지 알고있기때문에 빠릿빠릿 움직일수있는거야

아랫구간에서는 한타를 대승해도 어영부영하다가 아무이득도 못보는경우가 정말많거든



3. 다이아1>마스터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다이아1을 달성했어!


다이아1도 이제 두 부류로 나뉘어

막 다이아1에승급한 mmr2300~2400 다이아1

마스터티어에서 승강등을 반복하는 mmr 2500~2600 다이아1

단순히 mmr수치만봐서 알겠지만

다이아1에서 마스터승급전을  가기위한 필요요구량이 정말 많아

보통 햇 다이아1들은 판당14점

50점이넘어가면 12~13점이 오르는게 태반이거든

근데 지면?

22점 23점 말도안되는 점수가 떨어져나가는거야

극단적인예로 2승1패1닷지를했는데 점수가 떨어져나가는경우도있어

또 어뷰징이 정말 무섭게 많을수밖에  없는구간이라

현지인들은 뭐;; 운이좋아 연승으로 뚫거나

판수로 mmr키우던가 둘중하나지


그렇게 말도안되는 노력으로

마스터를 처음달성했어!

그럼 100명중 99명은 하루내지 이틀만에 다시 강등당할꺼야

왜?

마스터는 0점에서 3패를하면 바로 강등이거든

근데 이게 다이아1에서 마찬가지로 갓 마스터를 달면

승리시에는 +15점 패배시에는 -22점이 적용되거든

쉽게말해

승패승패승패패 강등

승승승패패승패패 강등

이런식으로 강등이되버리기때문에 정말 멘탈관리가힘들어

거기다 마스터에서 강등을 당하면 75점이아닌 50점시작이거든.;;

다시 그지옥의 승격전을 마치고 마스터를 달았다고해도

하루컨디션이안좋아서 연패하면..

거기다 이구간쯤되면  현프로,전프로, 유명방송인, 프로지망생들까지

롤에 인생갈아넣는 사람들이 정말많거든

뭐 그냥 랭겜큐안잡혀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