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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흔적콘 첫콘 기나긴 후기(사진도 있음)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09.17 01:42:38
조회 859 추천 1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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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왜곡이 있을 수 있음 주의. 나 지금 술마시고 있어서 약간 음주 헛소리 주의..

진짜..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갤주가 시간을 헤아려줘서 더 와닿았는데.. 마지막 콘이 18년 12월 말 ㅠㅠㅠ 콘이었으니.. 무려 3년 9개월만의 단콘이었다..ㅠㅠㅠㅠ

갤주가 ㅋㅋ 18년도 콘 끝나고 이제 19년은 쉬고 20년도부터 다시 달려야지 >_< 했는데 역병이 터져버렸고 ㅋㅋ 그래서 20년도 공연 못하고.. 21년도 공연 못하고... 22년도..ㅋㅋㅋ 9월!에서야 다시 만났다고 ㅋㅋㅋㅋ 했는데.. 정말 우리가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ㅠㅠㅠ 물론 중간중간 쫌쫌따리로 스케줄이 있었고 나도 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 콘서트장이 주는 우리들만의 시간이 있잖아. 갤주 말처럼 직접 시간을 내고 티켓팅을 하고 푯값을 내고 여기 앉아있는 우리. 그래서 그냥 오늘을 정말 손꼽아 기다렸던 것 같음.

약 ㅅㅌ이지만 얼빠라 매우 앞열을 예매했는데 지난 병콘.. 아니고 고독의 의미 콘때는 무대가 좀 높았어서 1열이 약간 지하뷰였었는데 요번콘에선 무대를 낮췄더라구. 그리고 의자 위치가 약간 더 먼 느낌이었음.

첫곡 시작 전까지 객석은 불을 환하게 켜놓고, 무대쪽은 진짜 거의 안보일 정도로 깜깜하게 해뒀던데 한 5분전? 여튼 꽤 오래전부터 갤주 이미 나와서 그 까만 시그니처 기타 잡고 앉아있었음. 멘트할 때 갤주가 우리 다 보고 있었다~ 여러분은 저 못보셨죠~ 하면서 또 이적거렸는데 사실 나도 봤지롱 ㅎㅎㅎㅎ
> 그러면서 우리 모습 보면서 첫곡 부르려고 앉아있던 그 순간이 정말 좋았다고 얘기해줬음.

갠적으론 공연의 흐름중에 초반부가 가장 좋았음. 첫 네곡인가? 부르고 아마 지연 입장 했던 거 같은데 이 네 곡이 사실상 엑기스였음. 갤주가 너무 실망하지 말라 그랬지만 지연한 분들은... 땅치고 우셔야됨 ㅠㅠㅠㅠ..;;

왜냐면,

# 일단 오프닝 Intro... (특-갤갤갤주 양시온 께서 편곡하심)
패닉 1집의 인트로 Panic is coming 할 때 나오는 휘파람소리  있지? 그게 슉 나오길래 어어어엉??? 했는데 그 곡부터 해서 패닉 1234 ~~부터 123456적까지의 곡들이 적절히 섞이면서 나오는데... 그간의 갤주 역사가 사악 흘러가는 느낌이었음. 갤주가 이거 어디 틀어놓고 싶다고도 하던데.. 이거 음원으로 안내면 유죄입니다. 내놔 ㅠㅠㅠㅠㅠㅠ 약간 음반 발매전에 티저 음원처럼 짤라서 들리는 느낌인데 뚝뚝 끊기는 게 아니라 잘 매만진 느낌의 '이적선생(!)'의 음악들이 적절히 쭈욱 흘러갔음. ㅋㅋ 이적선생이란 표현은 당연히 이적거리는 갤주의 표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이 인트로로 황홀경에 빠짐.

# 흔적~숫자
사실 흔적은 콘 뒷부분쯤에 불러줄 줄 알았음. 그랬으면 난 빼박 처 울엇을 거 같음... 근데 의외로 맨 첫곡이더라구. 게다가 날것의 첫공이라 처음 기타 사운드 볼륨도 약간 늦게 켜졌고 조명 실수 같은 것도 좀 있었음. 갤주 목상태도 완전 베스트는 아니었다고 생각. (뭐 그래도 삼성홀 뚜껑은 다 날려버림 ㅇㅇ) 그치만 근 4년 만에 갤주가 무대에 있고... 앉아서 조용히 흔적을 부르던 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음.
이 곡에 이어서 숫자도 불러줬는데 흔적이랑 같이 묶은 거 너무나 적절했음.

노래부르고 나서 갤주가 수줍게 인사 하면서 너무 그리웠다고, 우리가 보내오던 그 느낌을 품에 안는 것 같았다, 이런 표현을 쓰면서 얘기 했는데 적마음=내마음 이었음. 그리고 첨부터 사진이랑 영상은 자제해 달라고 얘기해준 것도 정말 고마웠음. (그리고 이상하게 앵콜부터 찍으라 그러긴 했는데 ㅋㅋㅋㅋ 이런적 거의 처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주도 다들 찍는거 보고는 약간 앗?.. 한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 맨 마지막 쯤엔 소심하게 갠소하셔도 된다고 ㅋㅋㅋ 그랬는데 다음콘 때는 인사부터 포토타임 가져도 괜찮을듯도 하고..?)

# 기다리다~하필
하.. 기다리다도 꽤 오랜만에 들었던것 같아. 너무 그립고 반갑고 그랬음.  역시 갤주가 기타치면서 불렀는데 나중에 멘트할 때 기다리다 기타 주법이 좀 쉬워서 다들 이 곡으로 기타 처음배웠다는 말 하더라고 ㅋㅋㅋ 근데 사실 약간 그거 노렸다고 ㅋㅋㅋ 이적거림 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도 너무 깜짝 놀란게 ㅋㅋㅋ 나도 기다리다 주법이 만만해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다로 기타 처음 독학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갤주가 이말해서 너무 뜨끔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보는 거냐 갤주 ㅋㅋㅋㅋ

하필도 ㅋㅋㅋㅋ 이게 사실 논란의 하필이었잖아 ㅋㅋ 첫 개시를 한국이 아닌 일본!!! -ㅅ-!!에서 먼저 하고 어? 그러고 정작 한국에선 개시를 못한 ㅋㅋㅋㅋㅋㅋ 우리보고 처음 듣는 곡이라고 막 강조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곡이 사실상 실물 앨범이 없는 곡이기도 해서 갤주가 더 챙긴 느낌이 들었음.

# 이어서 팬송 타임 ! 물 ~ 그대랑
지난 신한북콘에서 첫 개시했던 무우우우울~을 같이 불러보고 싶다고 ㅋㅋㅋ 한번 연습하고 바로 같이 일어나서 노래부름 ㅋㅋㅋㅋ 우리보고 잘한다고 엄지 척척 들어줌 ㅋㅋㅋ 이어서 그대랑도! 이 두 곡이 사실상 팬송이라며, 막 가사 읊조리는데 ㅋㅋㅋ 여기 이자리에서.. ㅎㅎ 그대(우리)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흐흐흐.. 하면서 적시그니처 톤으로 웃고 ㅋㅋㅋ 암튼 되게 행복해보였음.
그러면서 또 생수 광고가 들어올줄 알았는데 안들어 온다고 정수기라도 하면 좋을것 같은데.. 하면서 또 이적거림 ㅋㅋㅋㅋㅋ 빨래(!) 노래 냈을 때도 세탁기 광고 들어왔음 좋았을텐데.. 했는데 아니 이게 밑밥인 줄은 몰랐지... 진짜 부를줄은.. ㅠㅠㅠㅠ!

--> 이까지 여섯곡의 셋리 구성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오늘의 순간을 기다리고, 또 그리워하고, 그간의 시간을 후회도 해보고, 그러다가 팬송으로 팍!! 감정을 터뜨리는 느낌이었어.
갠적으로 갤주 노래, 그리고 갤주가 만드는 콘에는 특히 스토리가 그려지는 듯 해서 더 좋아. 한곡한곡 부르는 적굴 감정도 이야기가 있고 전체 구성에서도 그렇고. 엄청 오랜만이라 정말 반가웠는데 또 그런거 있잖아. 진짜 친한 친구는 아주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거. 오늘 갤주콘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 사실 이 여섯곡 이후부터는 사골을 많이 우리기도 했고, 편곡도 사실 많이 하지 않았고, 꽤나 익숙한 구성의 셋리들이 이어져서 약간은 아쉽기도 했는데 다시 돌이켜보자니 그만큼 내가 적콘을 오랫동안 사랑해왔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 사실상 거의 4년 만에 만난건데 어제 본것처럼 자연스럽고 익숙하고 반가운 순간들이 많았었어. 갤주도 그렇게 느꼈을까?

# 이제 그놈의 피아노 타임 ㅠㅠ 거거거~내낡서바
아니 갤주는 이 글을 본다면 제발 피아노 뚜껑좀 열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빠 환자는 얼굴 보겠다고 열심히 전진해서 앞자릴 잡았는데 계는 왼블이 다 탐(....) 갤주 얼굴이 안보이다니 이게 나란가 ㅠㅠㅠㅠ! 그 피아노 뚜껑만 열어줘도 참 좋을 것 같은데ㅠㅠㅠㅠ,, 

여튼 앞에 두곡을 신나게 달렸어서 ㅋㅋㅋ 다시 차분한 곡을 하겠다고 잔잔바리 두 곡을 불렀는데 ㅋㅋ 갤주 또 이적거리면서 엠씨가 있어도 좋겠다면서 ㅋㅋㅋ 아니면 중간에 마술쇼 같은거 해도 좋겠다고 ㅋㅋㅋㅋ 중얼거림.(그놈의 마술쇼 ㅋㅋ) 뒤에 세션 소개때 주찬 드러머가 ㅋㅋㅋㅋ 드럼스틱 돌리고 갤주랑 요상한 동작 맞추기 같이하고 (이거 뭔 쇼라 그랬는데 뭐냐.. 난 멀름;;) ㅋㅋㅋ 난리남 ㅋㅋㅋ 하여튼 재밌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

거거거랑 내낡서바 부를때는 무슨 천?같은 구조물이 내려오기도 했었음. 근데 어찌됐든 갤주 얼굴이 안보여서 앞자리 얼빠는 약간 시무룩했음. ㅠㅠ

# 쉼표 ~ 레인
야... 정말 의외의 선곡이었던 쉼표. 사실 소울 나왔을 당시엔 진짜 너무 많이 봤었는데 갤주콘을 안한지 너무 오래 되다보니 그것마저 오랜 과거가 되어 있더라구. 우리나라 '더빙' 버전에만 실렸던 갤주 노래. 이거 듣겠다고 일부러 더빙버전 예매해서 보고 끝까지 남아서 갤주 노래 들었던 기억도 난다. 갤에도 후기 남겼었는데.. 그게 벌써 ㅠㅠㅠㅠ...
픽사, 디즈니 등 덕구인 갤주는 노래 제안 받고 흔쾌히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서 노래를 썼는데 제작자가 노래를 들어보더니 좋긴 하지만 너무 슬픈 느낌인 것 같다고 그랬었대. 그치만 갤주가 '저는 영화를 보고 이런 느낌을 받아서 작곡을 한거' 라며 맘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분 음악 쓰셔도 된다 ㅋㅋㅋㅋ 이랬다고 ㅋㅋㅋㅋ 하자마자 객석에서 오올~~요올~~ㅋ 이런 소리 들림 ㅋㅋㅋ 진짜 개웃겨 ㅋㅋㅋㅋㅋ 소울 갤주 인터뷰때 본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소울 영화 씬 중에 주인공이 벤치에 앉아서 떨어지는 낙엽을 묵묵하게 바라보던 그 순간의 감정들이 음악에도 녹아 있는 곡이었어. 갤주가 노래할 때 뒤에 소울 영상도 틀어주고.. ㅠㅠ 이게 디즈니플러스에서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나온 영화였는데 당시 우리나라에 디플이 들어오기 전이라 미국 계정 파서 먼저 봤던 기억이 생생해. 갤주도 소울 먼저 본 얘기 해주는데 ㅋㅋ 보안이 삼엄해서 특별한 관계자들이랑 특별한 공간에서 자막도 없이 영화 먼저 봤다면서 ㅋㅋ 그런 얘기도 해줬음.

그리고 이상하게 쉼표랑 레인이랑 잘 맞아떨어지더라? 사실 오늘 비가 오길래 갤주 콘 기다리면서 속으로 레인 불러주면 좋겠단 생각 했는데 진짜 불러줘서 매우 놀람 !_! 되게 촉촉~ 해진 느낌이었어. 아 요거 부를때 남메아리님께서 그랜드 피아노로 가서 연주해줌!!

* 어 맞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그랜드 피아노로 가서 연주하기 전에 갤주 덥다면서 ㅋㅋㅋㅋㅋㅋ 외투 벗음(!!!!!!!!!!) 벗어서 다들 환호했는데 갤주가 벗는다고 머 없다면서 이적거림 ㅋㅋㅋ 아니 반팔적 의외로 보기 되게 힘듭니다만???!!! ㅋㅋㅋㅋㅋㅋ

# 짝사랑 ~ 압날 (스탠딩!)
이 뒤의 셋리부터는 꽤나 사골사골함. 하지만 갤주가 신났다면 그걸로 되었다. 짝사랑은 근데 꽤나 반가웠음 ㅋㅋㅋ

# 사골이다 ~ 같이 걸을까 ~ 빨래(!) (다시 그랜드 피아노 타임)
아니.. 나 깜짝 놀란게 ㅋㅋㅋㅋ 갤주가 다행이다 소개하면서 혹자는 이 곡을 너무 많이 불러서 '사골'이라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하는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놀라서 펄쩍 뛰어오를뻔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주 보고 있어요??? 근데 사골 맞다구.. 흠흠.. 같이 튀어올랐던 사람들 다 환자 갤럼들이라고 생각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갤주 또 덕구 마음잘알이라 따라 부르는 건 좋지만 주변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고 ㅋㅋㅋㅋ 얘기함 ㅋㅋㅋㅋ
   
같이 걸을까도 지난 신한북콘 때 들었던 거라 중복이 살짝은 아쉬웠음. 갤주 얼굴이 안보여서 그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함. (기승전 얼빠) 우와.. 근데 이 뒤에 ㄹㅇ 빨래 불러줄 줄은??????? 하... 그리고 빨래 부를 때 뒤 스크린에 영상 쏴줘서(!!!) 아니 영상 쏠줄 알았단 말이야?? ㅠㅠㅠ 싶었고.. 옛날 생각도 나고.. 갤주의 고혈압(!)을 부르는 빨래라서 갤주가 오늘 이후로 셋리에서 뺄수도 있다고 또 협박아닌 협박을 했지만 그거 빼면 그믄은든다... (이깍물..) 나는 다음 표도 있단 말이오 이양반아! ㅠㅠㅠ 근데 빨래 불러주다니.. 너무 좋았다.. 흑흑

# 다시 스탠딩 하고 이제 돌팔매 ~ UFO ~ 하달
아니 근데 진짜 시간이 너무 순삭이었음. 프롬프트 열심히 보던 갤주가 (ㅋㅋ..) 벌써 한 열다섯곡 정도 했다고;;; 그래서 진짜 철렁함.. 머선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냐? 실화냐고..
돌팔매 소개하면서 ㅋㅋㅋ 오천번은 말한 것 같은ㅋㅋㅋ  마아아악 겁나 큰 공연장에서 막 다들 떼창하고 막 와아아아 하고 그런 분위기 생각하면서 썼다고 우리보고 떼창 줄수 있냐고 하면서 연습 한번 했는데 암요, 오늘만을 기다려따 \( ̄+ ̄*\))
한번 딱 연습하고 바로 걍 냅다 들어갔는데 다들 잘 따라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담번엔 가사지 나눠줍시다 갤주 ㅋㅋㅋㅋ 다들 미리 예습하게 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 돌팔매 개시 너무 좋았음!!
글구 이제 유에포랑 하달은 짱짱하게 달림!! 언제 들어도 좋은 신나는 사골곡이지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러고 쏙 드간 갤주 ㅋㅋㅋ 아 거 앵콜 어서 불러달라!!

# 달탱이 ~ 왼손잡이
의외로 이 타임에 포토타임을 허락해버려서 ㅋㅋㅋㅋㅋㅋ 나도 놀라며 일단 헐레벌떡 영상 찍음 ㅋㅋㅋㅋ 왼잡은 뛰어놀아야 해서 못 찍었고 달탱이는 얼결에 박제해서 참 좋았다!! 아래 사진도 좀 놓고 간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곡들을 갤주가 원곡에 가깝게 혹은 기존 편곡에 가깝게 불렀던 것 같음.

**미친 그리고 세션 이야기 까먹을뻔 ㅠㅠ (아 지금 술 계속 마셔서 좀 취한다.. +ㅁ+) 임허닐!!!!!!!!!!!!!!!!!!!!!!!!! 갤갤주 혼자 잘생긴 얼굴 숨기고 마스크 쓰고 있었는데 갤주가 또 연옌병이라며 한번 이적거리고나서 존중한다고 뒤늦게 수습함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허닐군 꾸준하게 적콘 세션해줘서 ㅠㅠㅠㅠ 너무 고마움.. 앞으로도 계속 해주면 안 되겠냐고 간곡히 부탁하고 싶지만 날로 갤갤주의 인기가 커져가니 나중엔 갤갤주 콘에서 갤주를 게스트로 맞이해야 될수도 ㅋㅋㅋ (...) 라고 또 갤주가 이적거리기도 했음 ㅋㅋㅋ.. 여튼 임허닐 기타 진짜 ㅠㅠㅠㅠㅠㅠ 그냥 완벽 그 자체였음. 너무 멋있었다. 갤주가 마스크 내리고 한번만 인사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하던 마음 넘나 내 마음과 같아서 고맙기도 했고 ㅋㅋㅋㅋ 아 진짜 임허닐!!!

그외 다른 세션들도 늘 익숙한 세션들이었는데 너무 반가웠고 아 갤주가 ㅋㅋㅋ 김미영 코러스님 최근에 애기 엄마 됐다고 막 소개해서 ㅋㅋㅋㅋ 코러스님 부끄러워하심 ㅋㅋㅋ 근데 진짜 애기때부터 (갤주도 애기 때부터ㅋㅋ) 같이 해왔던 사람들인데 지금까지도 이 세션으로 함께 해서 그저 감동일 따름.. 천년만년 함께 해조라 ㅠㅠㅠ

어 근데 나 지금 좀 많이 치하는 거 ㅅ 같다.. 흠흠..

아맞아 글고 러닝타임 2시간 채우고 칼퇴 하실줄 알았는데 끝나고 시계보니 10시 20분(!!!)이어서 띠용 했음!! ㅇ0ㅇ 갤주 초근도 할줄 아시네!!! ㅋㅋㅋㅋ 그만큼 반가웠던 거겠지? 난 그렇게 생각할래.

그래서.. 뭔가 너무 반갑고 좋으면서도 또 한켠으론 셋리에 대한 아쉬움도 분명히 있기는 했어. 아니 흔적 콘이면서 ㅠㅠㅠㅠㅠ 왜 때문에 숨이랑 밤이랑 민들레랑 고래노래는 없는겁니까 ㅠㅠ 한강에서는 또 왜 없어.. ㅠㅠㅠㅠㅠ 갠적으로 내 최애는 고래노랜데 ㅠㅠㅠ 이 곡들이야 말로 소콘에 적합한 곡들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ㅠㅠㅠ 더 큰극장에서 많은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어서 묵히는 건가요 갤주ㅠㅠㅠㅠㅠㅠ? 올해 연말콘은 계획에 없고 내년에 더 큰 극장에서 하는걸 계획중이시던데.. 아니 내년은 내년이고 새 노래들 좀 더 불러주고 가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질척이기)

* 하 그리고 맞다 이게 자꾸 술마시다보니까 오락가락 하는데 머엿더라 짝사랑이었나 암튼 신나는 곡 할 때 갤주 프롬프트 앞까지 나와서 그니까 객석 코앞까지 나와서(!) 재간 부리고 들어갔는데 그때 들튀를 해야 했었다... (??)

어쨋든,, 셋리에 대해 아쉬움이 없엇다고 한다면 그짓말일 거고,, 딴 콘에 비하자면 상대적으로 푹 고아낸 진한 사골맛(..!) 이긴 했지만 갤주가 너무 행복해보여서, 그리고 내가 너무 반가웠어서 그냥 마냥 좋았다. 오랫동안 못 만났으니 이번 7회차 달리고, 또 가까운 미래에 큰 극장에서 다시 만나고 또 페스티벌도 해주고 암튼 황소처럼 일해줬으면 좋게따.. 갤주 듣고잇냐구 딸꾹 +∀+

누가 머라해도 이적은 이적이다!!!! (쩌렁)
ㄷㅁ담에 또 보자 얘더라!!!!!!!!!!! 나 표 많ㅎ다 부럽지!!!

글고 영상 찍은 부분 캡쳐한것들이랑 ㅅ ㅏ진들 몇개 놓고 감. 아 이동준!!!(냅다 이름부르기)

(전부 폰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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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은 매우 이적거리던 갤주ㅋㄱㄲㄱㅋ

읽어줘서 고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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