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본격적인 나노가

아니여.

테스트용이랄까...

그냥 한 번 가볍게

끊어 봤는데,

이게 진짜

만만치가 않더라고.

짚고 넘어가야 할

뽀인뚜가 넘 많아서.

일단 

등장하는 

실루엣부터가

남다르지

않습니까?

마치 라이크

인어왕자

.....ㅎㅎ

생각해 보면,

어빤

이 순간을 위해

빌드업을 해 온 걸지도.

"이준기가 팬미팅을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준비 중이다.

노래와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코너까지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기억나지,

ㄴㅁ의 공지?

"강렬한 퍼포먼스"

"강렬한 퍼포먼스"

라고

했단 말이야,

분명!!!

근데

어빠...

바보사랑 때

허리 꺽기도 안 했거등.

그건

뭔가...

힘을 비축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는 거지.

첫 무대부터

오버하면 안 되잖아?

그랬더니...

똭!!!

이렇게!!!

(아니...쓸어내리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주 연주를 하십니다요...ㅠ ㅠ...)

(엄지, 검지, 중지, 약지...)

(그리고 변함없이...

자유를 갈망하는 새끼손가락!!!)

(완벽한 그립!!!)

그저

마이크 스탠드를

들어올릴 뿐인데,

오른팔의

전완근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까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어빠 손가락이

움직이는 걸 보면,

가끔

피아노

건반이 저절로

움직이는 걸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

현을 

두드리는

작은 해머의

현란한

움직임이

느껴진달까.

옆구리의

근육들이

비스듬이

당겨지면서

그린 듯한

곡선을 이루는

재킷의 칼라.

뭐랄까...

예상했던

반응이 나와줘서

꽤나

기쁘신 것 같은

표정이

무척이나

커여웠던 거,

알랑가 

몰라.

그래서인지

의기양양.

기가 막히쥬?!!?

이런 게 아마

스무 남은 개는

나올 듯!!!

(흡족했을 때 터져나오는 미소가

참 어여쁜 사람이라.)

(* 보니까 어때여?

참 좋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