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육아 사이트보다 댓글이 훨씬 빠르고 좋네요....ㅎㅎ
횽들의 글을 읽으면서 달래고 얼르고 해서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ㅎㅎㅎ

이유는 있습니다.
작년에 다니던데랑 좀 다르고
이번 샘이 좀 무서우신가봐요.ㅠㅠ
그리고 친구들하고도 아직은 안 친하고

그치만 머 저정도 이유는 극복해야 할 것 같아서
안빠지고 보내는 편이었거든요.
암튼 아침에 세수만 하고 옷 입히면
자기 혼자도 갑니다
그것도 뛰어서 ㅎㅎ
그리고 도착하면 엄마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혼자서 쌩~ 들어가버립니다
정말 가기 싫으면
어린이집앞에서 울고불고 해야할텐데......

횽들 말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피가되고 살이 되는 좋은 말씀들입니다.
아직 어려서 안보내도 되겟지만
안보내면 제가 돌아버릴것 같아서 보냅니다.
전 약간 모성부족 엄마라서 ㅠㅠㅠ
아이랑 둘이 하루종일 있으려니 우울증이 확 다가오더라구요

작년부터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찬유에 빠져서 승기 노래에 빠져서
승기가 우울증 치료해 주고^^
덕분에 잘 사는중입니다 ㅎㅎ

횽들 너무너무 고맙구요
해주신 모든 말씀들 잘 실천해볼께요
땡큐~~~~~~~~~~~~~~~~~~~~~~~
이렇게 좋은 횽들을 만난것도 승기 덕분이니까
승기한테도 고맙네요
승느님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