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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랑은 이 시대 비양심의 표본이다.

ㅇㅇ(192.99) 2015.10.28 14:31:28
조회 284 추천 8 댓글 4

문갤이 이 지경으로 된 것은 누가 뭐래도 103이라는 한 어그로꾼 때문이다.

이 어그로꾼은 한때 코너에 몰렸었다. 정체가 탄로났고 지난 과거가 다 까발려지며 위기에 봉착했었다.

이제 이 어그로꾼이 사라지는가 했지만 그것을 막은 두 인물이 있었으니 임파랑과 카스트로였다.


두 사람은 비정상적으로 해당 어그로꾼을 옹호하며 그의 추락을 막았다.

결국 어그로꾼의 본체는 사라졌지만 악독한 가면은 여전히 갤을 어지럽히고 있다.


후에 카스트로는 스스로 어그로꾼의 본체를 쫓아버리는 쾌거를 이룬다.

그 행동에 지난 후회가 섞여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임파랑은 다르다. 임파랑은 자기 잘못에 대해 일언반구 없으며 아몰랑의 자세를 취하며 여전히 챗방에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죄책감이라곤 눈꼽 만큼도 없다.

자기 때문에 어그로꾼을 못 쫓아냈으며 자기 때문에 갤이 회복되지 않았지만 임파랑의 태도는 한결 같다.

내가 뭘? 내가 뭘 잘못했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전에도 본 적이 있었다.

타락한 정치인들, 무개념한 시민들, 사고를 치고도 뻔뻔하게 대중 앞에 얼굴을 내미는 책임자들, 이런 비양심한 자들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임파랑의 태도는 이 시대 비양심의 표본이다.

임파랑은 자기가 조금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은 어그로꾼이 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냐고 반문할 것이다.

이 작은 갤러리에서 잘못했다고 한마디 하면 끝날 일을 임파랑은 전혀 할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자기는 정말로 하나도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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