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서울대 가라.

지금 3년만 고생하면 나머지 80년이 행복이다.

지금 설렁설렁 놀다가 지거국,지잡대 가면 나머지 80년 인생도 설렁설렁 살게 된다.

지금 존나 놀다가 좆문대나 간다면 나머지 80년 인생 똥줄 탄다.

지금 딱 3년만 미친듯이 공부해라.

서든어택,롤 존나게 해봐야 남는 거 없이 네 한 번뿐인 고등학교 인생 종치는 거다.

차라리 3년 미치도록 공부하여 서울대 가서 똥을 싸지르든, 게임 폐인이 되든 니 마음대로 해라.

결국 너는 서울대고 남은 인생 언제든지 쉽게 펼 수 있다.

미치도록 했는데 서울권 대학 갈 성적이 안 된다면, 최소한 삼수의 기회는 남았다.

학자금? 경제력? 네가 진짜 마음 먹고 미친듯이 공부해서 성적만 날아오르면 주변에서 다 너 도와준다.

학자금 대출도 있고 공부하는 가난한 새끼 막는 제도 없다.

내가 이 말을 고등학교 때 맨날 들었다. 졸업한 선배, 선생님들, 주변 어르신들에게서. '내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 있다면 바로 너희들 때야.' 나는 진짜 감명 깊게 들었지. 하지만 그 날 뿐이었어. 다시 나태해지고 될 대로 흘러가라. 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거국에 입학했지. 그리고 지금, 취준+백수+알바생이야.

진짜 3년만 개미치도록 했으면, 난 서울대생인데..

그러니까 결론은,

너도 결국 이런 말을 듣고도 써든어택,롤만 존나게 하다가 인생 좆망할 것이라는 뜻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