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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4일 토요일 20:47 : 정전앱에서 작성

5픽서폿빼고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24 2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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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희노애락을 찾아봤는데 희로애락이 옳은 표현이라 하네.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감정이라고 해.  

나는 반쪽짜리 사람이어서 두 가지만 더 생생히 느끼나.  

가끔은 기분이 좋기도 하고, 

정말 진심으로 웃기도 해.  

감정이 고장 난 시계 같아서  

하루에 두 번은 제 자릴 찾아가니까  

그것에 감사해야 하나.  

왜 세상은 24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바늘이 수많은 나를 찌르고 가야만 하루가 지날까.  

모든 게 원망스럽다.  

ㅡ 

2018.02.22

새어나가는 것들을 막으려 바늘을 들고 

틈을 꿰매면 늘 상처가 자리했다. 

내 것이 아니었기에 놓쳤다고 말하는 것도 우습게 된 지금 

내가 풀어 놓은 우울은 어떤 이의 빛을 흐리고 있나. 

바늘 자국 틈새로 다시 놓치고 있는 것들. 

꺼낼 수 없는 내 봉제선 속의 솜뭉치. 

ㅡ 

2018.02.24

감정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다면

소모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

감정을 소비하는 거 조차도 아까운 상황이 있다.

속내를 드러내기 싫은 날이어서

더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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