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에 일베세력 까지 가세하면

어찌됐든간에 캐릭터로 드러난 사람들은 그냥 먹잇감에 불과해

아무리 유능한 타짜라도 도박판 짜는 설계사가 없으면 게임을 못한다

실질적인 강자는 자기를 직접 드러낼 필요가 없어 완전히 익명이라고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계속해서 일베가 어쩌고 오유가 어쩌고 하는

새끼들은 제대로 마컨을 당했거나 그걸 해야만 먹고 사는 놈들인거지

어떻게든 대립구도를 만들어서 전쟁을 일으켜야 거기서 피를 뽑는다

생각해보면 바로 알겠지만 단지 일베-오유 구도만 그런게 아니거든

기독교-반기독교, 친미-종북, 경상도-전라도, 심지어 남자-여자까지

무엇이든지 양자택일을 강제해서 편을 가르고 싸움을 붙이려는거야

그래서 피바람이 불면 앉아서 돈을 버는거지 직업적인 전쟁광들이다

특정 국가나 특정 종교나 특정 정당이 악한 것처럼 여기도록 만든다

그리고 당사자에게는 절대적인 선한 주체라는 선민사상을 주입한다

이렇게 만들면 자동적으로 적군이라고 인식한 대상을 공격하게 된다

이 과정을 양편에 모두 조작하게 되면 끝없는 살육전이 계속되는거지

판을 제대로만 짜놓으면 노다지나 다름없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겉으로는 일반 유저인척 하면서 다연하다듯 갤질 대충하다 세려 몰려오면 그때서야 활동하기 시작하지

너희들은 그냥 이 지옥 같은 전쟁 속에서 소모품처럼 사용되고 있을 뿐이야. 

그때그때 잠깐씩 주어지는 말초적 쾌락을 느끼면서.

그래도 계속 한다? 그건 알면서도 그런다는거고. 곧 민간인척 하는 특수목적을 띄고 접속하는거라고

너희들은 그냥 개싸움을 위해 길러지는 컴투노예일뿐이야

잠깐동안은 운좋게 상대를 물어뜯어 죽이면서 의기양양해할지 몰라도 니들의 최후는 피범벅된채로 길바닥에 버려지는 것 뿐이다.

사람은 자기 안에 없는 것은 아예 인식을 못해. 거울처럼 비추는거야. 니들이 미칠듯이 증오하는 그 대상이 바로 니들 자신이라고.